날짜 : 2004년 11월 5일 - 11월 7일 참가자 : 베이스캠프, 푸모리, vagabond, NAVAJO, Antti, 벼락, 오딜리아, 나뭇꾼, 하이디 야영참가자 : patagonia식구, 낀께이드 식구 11월은 무슨 바위를 할까했는 데 좋은 구실이 생겼다. Antti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환송회겸 야영하자는 의견이 있으면서 이왕이면 낮엔 짧은 산행을 하자해서 별을 따는 소년들길로 가기로 했다. 전날 비는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설악동에 도착하니 별이 쏟아지는 밤이다. 설악동에서 눈을 잠시 붙이고 4시 30분에 일어나 챙겨서 5시 출발... 하늘의 쪽달은 보름달 못지않게 밝았고 별은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다. 우리는 별을 따러가는 중년들이 아닐까...ㅎㅎㅎ Y자 계곡에 도착해도 아직 ..
일요일에 산에 갈것이냐 다른 약속을 할것이냐...고민하다가 전날 저녁에 결정내었다. 지금 내가 간절히 원하는 건 무엇인가... 날씨도 이렇게 화창한데 산에 가야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가??? 오빠집에 들렀다가 지현이 이모부를 뵙고는 전에 바위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가자고 했다. 내일 산행은 조금 가볍게 갈수있기에... 일요일 아침 9시에 구파발역에서 모였다. 정이, 버디, 오딜리아, 나, 이모부(?)... 5명이 북한산입구에서 원효봉쪽으로 걷는다. 시구문을 통해 가는 길은 역시 한적하고 이쁘다. 원료봉에서 쉬고 북문을 거쳐 염초봉으로 향하는 데 사람들이 아주 많다. 다들 장비는 하고 가는 지... 정체될것같아 우린 장비를 하고 자일로 올랐다. 처음 올라서는 게 조금 직벽이라 모두 오랜만에 등반하는 탓에..
날짜 : 2004년 10월 8일 - 10월 10일 참가자 : 푸모리, vagabond, NAVAJO, Antti, 네모, 낀께이드, 오딜리아, 나뭇꾼, 나 일정 : 설악동출발 (4시30분) - 비선대 - 잦은바위골입구 - 칠형제봉 - 잦은바위골하산 - 비선대 - 설악동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안오고 최근의 위염으로 적게 먹고 아팠지만, 저번주 숨은벽을 다녀온 덕분인지 몸이 가벼워 바위에 더 잘 먹히고 힘이 솟았다. 난 역시 산에 오면 괴력을 발휘하나보다.ㅎㅎ 사람이 많아 두조로 나누어 출발하는 데 대장은 무슨 기준으로 나눴을까... 아무래도 평소 별로 안이뻐하는 사람들만 내친것 같은 분위기... 정이를 선두로 해서 나, 낀께이드선배, 네모선배가 차례로 등반하고 뒤따라오는 나머지 사람들이 조를 이루어 오르다..
날씨는 의외로 후덥지근해서 처음부터 땀범벅이고 예전에 선인갔었는 데 이렇게 멀었나싶다. 겨우 선인에 도착하니 깍아지른듯한 직벽이 도통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처음 바위를 접할때 선인에서 했었는 데... 하나도 기억이 없으니... 3년전 선인에서 잠시 할때 여기서 탑로핑해서 연습바위했다는 데 난 기억이 없으니... 표범길을 할려고 기다리며 학습을 열심히 했다. 선인봉이 처음이라는 정이는 당근 표범길도 처음 선등서며 찬찬히 잘 오른다. 첫피치 동판의 트레버스... 직벽을 건너야하는 데 몇번 미끄러지고, 겁먹고 한숨돌리는 것이 7번정도...ㅎㅎㅎ 겨우 시도해서 건넌다. 장비회수때문에 벼락선배가 두번째로 등반하고 역시 트레버스에서 과감히 시도하지만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건너자리에 도착하며 쉽게(?) 건넜다.ㅎㅎ 아..
날짜 : 2004. 08. 14. 토요일 오후4시 - 2004. 8. 15. 일요일 참가자 : 본드, 푸모리, NAVAJO, 오딜리아, 하이디 식단(?) : 토요일 저녁 - 간단한 매식, 동명항에서의 회 한접시.. 일요일 아침 - 스프, 계란후라이, 빵 점심 - 김밥, 샌드위치, 그외 행동식 저녁 - 회국수, 물회 최근 노가다팀과 돌베게팀의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많아서 조금 시들해진 설악산등반을 계획대로 시도했으나 더운 여름휴가철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나바호선배의 차량한대에 5명이 가는 걸로 해서 토요일 4시에 테크노마트에서 조우를 했다. 항상 화려한 먹거리를 반성하며 조금 줄인다고 했지만 생각지도 않은 아침메뉴가 추가되었다. 그렇게 뜨거운 서울의 여름을 탈출해서 설악..
장소 : 설악산 울산바위 하나되는 길 날짜 : 2004.06.11. - 2004.06.13. 참가자 : 푸모리, 한아울, 본드, 나바호, 안띠, 오딜리아, 하이디, 낀께이드 (총8명) 작년부터 준비한 울산바위... 그동안 등반연습, 주마연습등... 큰 목표로 삼았던 울산바위를 준비했다. 그래서 팀웍은 어느팀보다도 똘똘(?) 뭉쳤고, 먹거리 준비도 등반중에 먹을수있는 것으로 머리써가며 준비를 든든히 하고 드뎌 금요일밤에 만났다. 천화대팀도 만나서 서로 화이팅하고 출발했다. 항상 여행떠나는 기분도 들떠서 제대로 잠을 못이루고 새벽에 속초에 도착해서 순두부로 허기를 채우고 설악동 주차장으로 옮겨 배낭을 다시 꾸렸다. 먹거리가 걱정이 되다보니 모두 하나씩 더 사오다보니 제법 많은듯했다. 조금 줄이기도 하며 배낭..
- 날짜 : 2004. 05. 01. (토요일) - 참가자 : vagabond, basecamp, NAVAJO, 하이디, 오딜리아, 나뭇꾼 (총6명) - 코스 : 효자원 - 서암문 - 원효암 - (원효봉) - 북문 - (염초봉) - 약수암 - 위문 - 백운대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청수동암문 - (나한봉)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가사당 암문 - (의상봉) - 대서문 - 산성매표소 (총산행시간 10시간) 구파발역에서 모여 김밥사고 준비해서 버스로 이동한다. 산성매표소에서 내려서 효자원수목원을 가로질러 산행길을 접어드는 데 조용하고 멋있는 나무로 시작해서 한적한 산성길을 오르기 시작한다.(8:10)..
제가 업무까지 포기하며 잠시 생각나는 데로 후기를 써봤습니다. 선물이 탐나서 쓰는 점도 있지만(뭘로 고를까???) 나름대로 산행에 대한 정리를 해보고 싶은 마음과 산행마다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못쓰는 글솜씨를 만방에 알리고 내밀어봅니다. 근데 장난이 아니네요. 시간도 체크안해, 코스도 정확히 파악안해, 미비한 점이 많습니다. 이러면서 배우겠죠? 모지라는 대로 봐주세요. 날짜 : 2000년 11월 24-25일 참석자 : 야생화, 플러스, 줄리아, 줄리아+1, 해골, 설도진경, 브래드, 베이스캠프, 달짜, 여우비, 방울, 요리짱, 파랑새+1, 파랑새, 추장, 하이디, 캡빠, 네모, 꽁실이, 야생화 +1, 나목, 최선, 지킴이, 퍼펙트, 웃음꽃, 빅토리아, 백두산, 구름모자, 패블, 황씨아저씨, 이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