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1932년 4월 19일~)는 콜롬비아의 화가, 조각가이다. 부풀려진 인물과 독특한 양감이 드러나는 정물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를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장된 인체 비례와 뚱뚱한 모습으로 묘사된 인물 그림으로 유명하며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그림에선 아담과 이브도, 곡예사도, 공주와 왕자도, 심지어 꽃병도 뚱뚱하다. 벨라스케스의 도 보테로의 붓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작고 귀여운 공주를 푸짐한 몸매에 유난히 작은 얼굴을 한 비정상적인 비례로 그려냈다. 거장의 그림을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형태로 변형해온 보테로의 스타..
콜롬비아음식은 맛깔스럽고 다른 나라에 비해 종류가 많은 듯하다. Andres Carne de Res 식당 인테리어가 재미있고 흥겹고 신난다. 맛있는 음식, 술, 친구, 음악..... 제일 신나는 요소만 다 모였다. 식당이 3층인데 인테리어, 그릇 등 모두 직접 만든 작품이면서 판매하기도 하고 창작이 대단했다. 아래처럼 판매하는 곳도 있다. (펌) 황금박물관(El Museo del Oro)은 콜롬비아 국립은행이 고고학적 유물을 보존하기 위하여 1934년 설립하였다. 1929년 파스카(Pasca)에서 발견된 무이스카 황금뗏목(Muisca golden laft)이 유명한 전시물이다. 엘도라도전설에 기반한 이 뗏목은 바카타(Bacatá)새로운 지파(Zipa, 지도자)를 축하하는 예식을 나타낸 것이다. 박물관에는..
키토에서 보고타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걸리는 가까운 곳이다. 1박 2일로 쇼핑하러 놀러갔다. 바로 옆 나라이고 2.400m 고산이지만 날씨는 더 추웠고 햇살이 드물다. 정립되고 규격화된 규제들, 세련되고 큰 도시, 빨간 벽돌 건물이 인상적이고 풍부하고 많은 제품들, 세련되고 미인이 많은 이 도시는 남미의 최고 살기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데 위험한 도시로 지칭되다니, 와보면 다를 것이다. 아침부터 콜롬비아 음식으로 과식을 한다. 에콰도르만 벗어나면 다 맛있고 좋다. 정말 에콰도르는 작은 시골마을이라고 할만하다. 낮엔 많은 브랜드와 번화가에서 쇼핑 좀 하고 밤에 친구와 오손도손 나눈 얘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밤에도 번화가이긴 하지만 걸어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다. 시파키라 소금 광산 [ Zipaqu..
7월 6일부터 9일까지 중남미지역 현지직원 워크샵을 올해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데 운좋게도 올해 또 참석하게 되었다. 2시간이면 가는 바로 옆나라를 파나마 경유해서 8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다. 파나마는 겉으로 보기엔 생각보다 부유한 나라인 것 같다. 경유하는 동안 귀한 커피빈 커피를 한잔 마신다. 페루에 밤 12시 다되어 도착했는 데, 밤에도 불야성이고, 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많고 밤거리를 사람들이 그냥 걸어다니며 역시 에콰돌과 다른 큰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새삼 부럽다. 크고 잘사는 나라가.... 그러나 페루는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안나고 춥고 축축하고... 바보처럼 고산에서 내려오면 다 더울줄알고 옷을 얇게 준비한 나는 힘들기만 하다. 다음날 아침부터 시티투어를 하는 데, 버스타고 오전동안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