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날 : Bartolome 섬 투어 Santa Cruz섬에서 왠만한 큰 섬들을 투어할 수 있다. 그러나 저기 있는 섬 다 가볼수는 없다. 통제구역도 있고, 일반인이 잘 못가는 섬이다. Floreana, Santa Fe, Bartolome 정도만 여행사에서 투어로 모으고 있다. 난 다른 큰섬에서도 투어 가능한 줄 알고 한군데만 골라가게 되었다. Bartolome를 권해줘서 여행사가서 사진보니 유명한 장관이라, 바로 결정한다. 하루종일 투어이고, 혼자 가게 된다. 110달러를 부르길래 깍아서 100달러에 예약했다. 다음날 아침 5시 30분 정확한 시간에 호텔방을 두드렸다. 차로 싼타 크루즈섬을 가로질러 공항까지 가서, 거기서 배를 타게 된다. 사람들 태워서 투어는 시작된다. 아침 일출... 이젠 목적지에..
넷째날 코스 : 반나절 Tour (작은섬 스노쿨링 - Las Tintoreras - Playa de los Perros - Grieta del Amor) - 점심 - Tortuga Bay 부두에서 어슬렁거리면 투어 삐끼들이 온다. 인근투어를 25달러인데, 자기한테 하면 20달러 해준단다. 전날 이 남자를 찾으러 가니 없어서 다른 사람이 자기도 20달러 해준다고 해서 지불했다. 그래서 이날은 반나절 투어인데 부두에서 가깝지만 걸어서는 못가는 코스고, 스노쿨링할 수 있는 곳이라 혼자 참여한다. 규정이는 작년에 7박8일에 크루즈투어를 1200불에 해서 왠만한 코스를 가봤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끌려다녔고, 며칠은 크루즈생활때문에 멀미로 고생했다고 한다. 수영이고 스노쿨링이고 무서워 안하고, 햇빛에 더 탈까봐..
셋째날 코스 : Media Luna - Cerro Crocker, El Puntudo (실패) - Hotel - Laguna de las Ninfas - Tortuga Bay (이것만 영어로 쓰는 이유는 너무 유명해서 아닐까...) 셋째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고, 섬 중간에 산이 있는 데 거기도 관광지로 표시되어있어 가보기로 한다. 투어를 해야하는 데 아직 선뜻 나서지 않고, 우선 우리가 자체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을 먼저 간다. 호텔밖 나와서 택시붙잡고 물어본다. 올라가는 입구까지 2달러 달라고 한다. 멀지 않은 거리니까... Bella Vista라는 마을이 있고 농장으로 지나가는 길이라 길이 잘 되어있다. 우리가 갈 곳은 Media Luna - Cerro Croker y Puntudo 이다. 완만한 ..
둘째날 코스 : Playa de Punta Estrada - Salinera - Las Grietas - Hotel - Fundacion Charles Darwin - Centro de Crianza de Tortugas - Playa de la Estacion 오늘은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보러가기로 한다. 9시에 주혜를 만나 선착장에서 배택시를 타고 건너편으로 건너간다. 호텔도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곳인데 배로만 이동 가능하다. 아래 1, 2, 3을 거치며 가는 안내표지다. 드뎌 맞땋뜨린 바다이구아나... 징그럽고 놀랜다. 그러나 온순하다. 그 뒤론 지겹도록 보게 된다. 선인장나무가 즐비해서 특이해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그 이후에 지겹도록 봤는 데... 다음 3번코스, 자연바닷물을 가둬 소금을 생산..
여행날짜 : 16.12.2008. - 02.01.2009. 일 정 : Santa Cruz섬 - Isabela섬 - San Cristobal섬 경비 : 대략 960불 첫날 코스 : 꾸엔까 - 과야낄 - Baltra섬, Aero Puerto - Los Gemelos - 거북이농장 - Puerto Ayora(시내) 규정이가 다른 단원과 갈라파고스 간다고 해서, 나도 대뜸 같이 가고자 비행기표를 11월에 알아봤다. 올해 휴가 보름있는 데, 그냥 보내기도 아쉬워 고민했는 데 잘됐다 싶고, 연말을 보내는 의미도 있고.. 그러나 비행기표가 쉽지 않았다. 우린 현지인민증이 있어 외국인적용이 아니라 현지인 적용이 되는 항공사는 TAME만 되어서, 결국 따메 항공권 끊으러 갔지만 원하는 날짜에 없었다. 한국같으면 원하는 ..
작게 생일 파티를 해도 꼭 이렇게 삐에로를 따로 불러 행사를 주최한다. 노래시키고, 애들 모아놓고 게임시키고, 부모님들 재롱부리게 만들고, 생일의 절차를 주관한다. 사촌과 중간의 첫째놈... 후안 호세가 내 김밥을 처음보는 거라 안먹을려 하다가 엄마가 권하니 함 먹어보고 맛있다고 계속 먹는다. 애한테 인정받으니까 더 신난다.ㅋㅋ 이렇게 가족이 모일때 시댁, 친정댁 모두 트고 같이 지내는 게 보기좋다. 몇 가족을 대해봐도 상관없이 모두 같이 모인다. 물론 여기 시가쪽 할머니, 형제식구들, 친정쪽 할머니, 할아버지, 형제식구들 다 모였다. 부럽다~~~~ 게임해서 선물주며 생일주인공이 건네주게 하고 저렇게 인사도 한다.ㅋㅋ 귀여워... 파티주관자가 제법 음식준비를 했지만 애들 위주 음식이라 먹을 게 없다. 기..
Cuenca는 파나마모자로 유명하다. 특산물인 것이다. 갈대같은 식물을 삶아서, 말려서, 가늘게 찟어서 그것으로 손으로 모자를 짠다. 촘촘하고 부드러울 수록 비싸다. 작은 박스에 말아서 가져가도 꺼내면 원래 본 상태로 돌아온다. 박물관을 만들어 만드는 법을 보여주고,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한다. 손으로 짜면 아래 틀에 고정시켜 열처리 해주면 형태가 유지된다. 어른들께 선물 많이 하는 데 20달러에서 50달러까지 다양하다. 물론 여자것도 멋진 게 많다. 여기선 마무리작업 하는 곳이다. 작은 옥상에 올라가니 전망대이며 사진찍도록 이쁘게 만들어놨다. 공짜인 곳만 찍었다. 아래로 내려가면 까페테리아가 있다. 전국 유명한 커피를 모아서 팔기도 한다. 일반 봉지가 7달러... 6달러에도 살수있는 데 좀 비싸다. 그러..
도서관 옆 건물이 오래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예전에 수녀원이었 듯 싶은 데 지금은 개조해서 전시실로 쓰고 있다. 가끔 여기 들어가 잠시 쉬다오는 기분도 좋다. 저쪽끝에 입구가 보인다. 입장료는 없는 데 문열린 적이 드물다. 큰 문으로 들어가면 전시가 시작되고 예전 건물양식이 드러난다. 들어와 입구쪽을 본 모습이다. 옆으로 난 문을 들어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높은 담 안에 이렇게 아름다운 집이 있을 줄이야... 여기 앉아 차한잔 했으면.. 담에 혼자 차를 가지고 와서 먹어봐야지... 전시실 안으로 들어간다. 예전 양식에 하얀 회벽칠만 해 놓아도 멋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