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브랜드별로 이젠 재미로 찾아서 먹곤 한다. 나도 좀 질리긴 하지만 먹을 만했다. 나중에 우리 조카도 더 이상 햄버거 안먹겠다고 하기도 했다.ㅎㅎ LA 산타모니카 해변, 로데오거리를 지나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린피스천문대 올라가서 야경, 게티센터 박물관을 갔었다. Five Guys햄버거... 미국전통음식인 햄버거라도 계속 개발해서 유명해져야지... 8월 한창인데 날씨는 너무 추워서 밖에 거닐기가 힘들정도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룩소르 호텔에 2박을 하게 된다. 동생이 카지노에서 1,600불 정도 따는 행운도 얻어서 신나는 여행이기도 했다. 두번째 방문이라 그닥 신기할 것도 없고, 난 체력이 딸려서 힘들어 호텔에 쉬기도 했다. 조카들이 밤새도록 다녀도 좋아해서 좋아보였다. 여행 내내 스테이크와 햄버거만 먹었는 데 싫다는 말씀 안하시고 열심히 잘 드시는 부모님이 감사하다. 두 다리 건강하셔서 나보다 더 나은 체력으로 다니시고 여행 지나고 나니 고마웠다는 생각이 든다. 간혹 먹은 한식은 왜 그리 맛이 없는 지... 미국에서 한식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에콰도르 키토 한식보다 못하다... 후드댐을 지나며 잠시 본다. 댐 규모가 거대하다. 동생의 안내로 시간줄이며 잘 보고 그랜드캐년으로 간다. 난 그랜드캐년이 두번째..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이다. 드디어 요세미티 공원을 가는 산자락이다. 미국여행중에 화장실 문제가 제일 힘든데, 여기에서도 힘들었던 기억. 요세미티국립공원은 두번째 방문인데, 전에는 이 전망대를 못봤었다. 멋진 전경에 넋이 나간다. 요세미티공원의 중심부에 들어오면 하프돔바위, 폭포들로 장관을 이룬다. 신부웨딩치마같은 폭포. 여기에서 아버지는 미끄러지면서 손가락에 상처를 입는다. 여행 내내 그 상처가 불편하셨으리라. 다른 전망대를 찾느라고 빠져나가는 길을 헤메다가 우연히 들어선 길에서 보이는 풍경. 우리는 그림같은 풍경에 놀라며 무조건 세우자며~~ 그리고 남아있는 사진을 봐도 역시 그림이고, 그때의 감회를 생각하며 여행의 묘미를 느껴본다. 요세미티 공원의 다른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 다. 역시 여행에서..
포틀랜드장미정원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정말 예쁜 장미가 종류별로 가꿔놓았다. 가족들과 가니 이런것도 재미있다. 포틀랜드 시내는 전에 온적도 있지만 조용한 시골마음 다운타운 같다. 깔끔하고 사람도 없고, 날씨는 한여름인데 너무 선선하고 가족 모두 스타벅스가서 커피도 마시고... 강에서는 정말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여유롭고 평화롭고 날씨 좋고... 드디어 7박 8일의 미국 서부투어 일정이 시작된다. 아쉽지만 서영이는 같이 못가고 토요타 시에나차량에 8명이 다 타고 투어시작이다. 먼저 떠나기 이전에 커피 테이크아웃해야지. 동생이 권하는 요즘 새로 뜨는 커피체인. 멋진 수풀림을 지나서 후드산에 먼저 도착한다.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아서 잠시 들러서 갈려고 했다가 곤돌라까지 타보기로 한..
올해 초부터 항공권 구매해놓고 계획했던 가족 미국여행다행히 별일없이 여행이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어제 동생네 포틀랜드 도착해있고, 나는 에콰도르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도착하여 공항에서 바로 픽업이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보고싶고, 모두 모인 가족과 조카가 그리웠다. 나도 얼마나 설레여가며 휴스턴에서 갈아타며 달려간다. 일찍 항공권 예매하는 덕분에 같은 가격으로 비즈니스석을 타서 그 야밤에 꼭 식사를 완료했다. 미국 공항은 이렇게 보기좋게 탈바꿈하고 있다. 깔끔하고 찾기 쉽게 잘되어있다. 미국 공항에서라도 스타벅스 커피를 먹어줘야 기념이지~~ 포틀랜드 다가올수록 멋진 광경을 보여준다. 내가 제일 살고싶은 도시 중에 하나인 포틀랜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공기좋고 여유있어서 좋아보인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