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출 볼려했지만 피곤해서 7시정도 일어나, 씻지 않고 룸메 경선이와 카메라 들고 나갔다. 호텔 바로 앞이 바닷가인데, 일상적인 풍경처럼 식당과 바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 휴양지도 거의 흑인, 백인, 메스티조... 아시아 여행했던 것과는 좀 다른 분위기였다. 그리고 맞닿뜨린 태평양... 같은 바닷가인데 내가 좀 유난스럽나??? 호텔에 와서 오수를 즐기고, 오후엔 모두 모여 해변가에서 배구하고 놀았다 호텔이 방갈로식이고 이쁜 수영장이 저렇게 있다. 저녁에 저기 누우면 얼마나 시원하며 별도 많은 지... 이렇게 여유를 부리면 한국이 생각난다. 식구들, 엄마, 아버지, 친구들.... 그리고 에스멜라다시청의 저녁초대에 가기 이전 석양을 보러 나왔다. 난 석양사진찍고 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초대시간도 6..
2008.04.05. - 04.07. 에콰도르 기관방문 겸 현지관광지방문 에콰도르 10기 20명과 현지사무소장님등 3명 현지적응기관 중 프로그램인 기관방문 겸 관광... 다른 기수는 관광차타고 지역에 활동중인 봉사단원들 방문해서 견학이 위주라 관광차타고 3일동안 내내 노인관광이 전부였다는 데 우리는 워낙 인원이 많아 에콰도르의 북부해변지방인 에스메랄다를 방문하고 옆의 해변휴양지에서 쉬는 걸로 했다. 에스메랄다까지는 6시간... 30인승 안락한 버스를 타고 아침에 출발... 난 무엇보다도 시에라산악지방에서 코스타해변지역으로 내려간다면 2,880m에서 100m로 내려가야한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롭다. 그리고 지금 끼토는 아주 추운 날씨에 해당되어 해가 비치면 따뜻한 5월 봄날같지만, 비만 오면 바람은 안 부는..
저번 주말엔 인근유적지답사로 적도기념관을 갔다. 가는 길에 분지를 형성하는 곳이 있어 잠시 들른다. 보기 힘든 지형을 보며 사진을 찍는 다. 적도기념관이다. 여기가 정확하게 다시 재었을 때 적도이고, 가까운 곳의 적도탑이 있는 데 그곳은 과학적으로 쟀지만 조금 어긋난 적도이지만 기념탑을 세우고 주로 적도라고 한다. 대야에 물을 부어 물이 빠져나가게 했을 때 적도선 북쪽에서는 시계방향으로 물이 돌면서 내려가고, 적도선 남쪽에서는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며 물이 내려가며, 적도선에서는 직선으로 물이 내려간다. 그 외 달걀을 못 위에 세울 수 있고,,자기장의 힘이 커서 그런건가? 적도선 1M떨어진 곳에서 우리가 힘을 줄 수 있지만 적도선 위에서는 쉽게 힘을 놓아버리게 된다.
여긴 금요일 밤부터 주말이다. 파티와 술로 주말을 즐긴다. 밤에는 특히 다니지 못하고 떨고 있는 데, 식구들이 나가자고 한다. 구시가지 중 이 길이 축제를 하고 있는 중이다. 차도 안다니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조명을 밝혀 너무 멋진 곳으로 연출하고 있다. 모두 친절히 구경하도록 안내해준다. 전시회, 카페, 음식점,,, 100년된 집, 500년된 집,, 모두 구조가 다르고 고풍스럽다. 유럽을 안 가본 나는 셧터누르기 바빴다. 양초를 파는 곳이다. 성당양초 등 여러종류 이쁘게 팔았다. 여기서 엽서도 사고, 과일초코렛퐁듀도 사먹고... 여기는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상업지구이고 사람이 살기도 한다. 그래서 간판은 저렇게 심플하게 정리되어있다. 색감이나 저런 감각을 우리나라는 전혀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보고자..
한 후배단원과 같은 건물에 홈스테이하는 데 그 가족과 우리가족은 친척이다. 연휴를 맞이해서 각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모시고 가까운 빠소초아라는 국립공원에 놀러가기로 했다. 사람이 많아 짐칸에 매트리스깔고 담요 덮어 이동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어림도 없는 데... 루미나위 주위의 친척시골농장에 아주 작은 시골집인데 아주 고전적인 유럽풍이다. 너무 이쁘고 신기해서 황홀 할 뿐이다. 도착해서 작은 거실에 빼곡히 모여 우리 주인인 마르셀로, 아들 크리스티앙이 멋진 기타로 남미풍 노래를 연주하며 부르는 데 어느 유명한 연주... 저리가라다. 감동에 멋진 하모니까지.... 15살인 크리스티앙이 변성기 목소리로 절묘하게 부른다. '부라보~'하며 몇곡 듣다가 늦은 밤 자러가는 데 저 계단위로 다락방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