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도 방향을 바꿔서 동물 탐험에 나선다. 한 마을에 가서 아마존에서 먹는 유까빵과 유까기르는 방법, 카카오 등 현지 사는 모습을 보게 된다.거기서 동물을 보고 너무 이뻐서 자꾸 안아주며 내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다. 그리고 핑크돌고래도 봤다. 가뭄으로 강의 물이 줄어들며, 얘네들도 밀려들어와 어쩌면 더 자주 보게 된다고 한다.해가 지며 악어투어와 멀리서 보이는 번개광경도 보게 된다.밤엔 다른 관광객과 술과 안주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눈다
에콰도르 여행
2025. 11. 28. 10:42
에콰도르의 2024년도는 정말 다양한 일이 많은 한 해이다. 안전했던 에콰도르가 치안이 더 안좋아지면서 패닉에 빠지는 위기도 있었고,가뭄으로 인해서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어서 전력부족으로 한 해동안 절전을 행하게 되는 와중에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아마존에 들어가게 되었다.3박 4일로 꾸야베노 롯지에 머물기로 하고, 예약을 완료하고 먼 길을 떠나면서 기대도 했다.당일 새벽 2시에 차로 7시간 정도 걸려서 꾸야베노 들어가는 관리사무소까지 차로 이동했다.에콰도르 있으면서 이 길은 처음인데, 아주 아름다운 새로운 모습을 보는 에콰도르의 이면이었다. 먼 길을 달려서 Nueva Loja를 지나서 후덥지근한 아마존의 초입에 차를 세우고 우리를 데려갈 롯지분들과 만났다.역시 카노아로 이동할 작은 강은 가뭄으로 바닥이 보..
에콰도르 여행
2025. 11. 2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