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는 여러 박물관들이 작고 크게 아기자기하게 있다. 한 가문의 집이 박물관이 될 수가 있고 예술품같은 작품들 모아 박물관을 만들기도 한다. 끼토, 꾸엔까의 박물관 다 합하니 10개넘게 구경했다. 이 집은 오래된 집을 그대로 보존하며 실내에 보여주는 물품은 20개 남짓하지만 역사별로 남아있는 터가 유명하다. 에콰도르가 여러 역사가 있는 데 크게 이렇게 나뉜다. Cañari - Inca - Español - Nuestra 신석기정도 까지가 까냐리라는 유적, 그 다음 유명한 잉카유적, 그 다음이 스페인식민지유적, 지금 현재... 잉카시대의 부엌을 보여주고 이층으로 된 구조를 보여준다. 역시 잉카시대의 돌의 특징은 칼도 안들어가는 섬세한 짜임새를 보여준다. 여긴 예술작품들의 박물관.. 현존 조각작품들을 전..

Centro의 Nueva Catedral도 보인다. 이 나라의 주음식인 옥수수... 정원이 크면 간혹 옥수수도 키우는 것이 보인다. 옥수수종류도 여러가지라 엄지손톱만한 모떼라는 옥수수는 꾸엔까에서 주로 많이 먹는 주식이다. 어느 집 옥상올라가서 전체적인 꾸엔까를 찍어봤다. 센트로의 상징, 빨간 지붕.. 오늘따라 인터넷이 빠르다. 잘 될때 오래 봐야지.. 여기 인터넷사정이 안좋다보니 다른 검색이나 사이트는 엄두도 못낸다. Una Via 일방통행..(Double via 양방통행) 여긴 옛날 도로라 좁아서 거의 일방통행이 많다. 그런데로 질서가 있어 보기 좋았다. Benigno Malo 길이름이다. 이렇게 길이름이 정해져서 찾기쉽다. 내가 살아야 할 집을 잠시 찾아 본 적이 있는 데 센트로 바로 근접한 곳인데..

한가한 토요일 오전에 혼자 시내구경 나섰다. 주의하기도 하지만 위험은 전혀 못느꼈다. 그동안 다른 도서관 방문하면서 알아둔 지리로 걸어다녀도 센트로 관광은 충분했다. 꾸엔까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휴일이라 성당문 열어 들어갈수 있었다. 절로 기도가 나왔다. 잠시 앉아 기도했다. 너무 행복했다. 혼자라도 좋다.. 다리가 아파 700원하는 커피한잔... 이렇게 놓여있는 꽃이 얼마나 이쁜지... 선배단원이 점심초대를 해서 오랜만에 김밥과 된장국이 너무 맛있었다. 초대받아가는 데 꽃을 사는 데 우리나라로 5천원 넘는 한다발이 1달러다. 한다발사가기 미안해서 두다발 사가지고 갔다. 여기 장미는 색깔도 다양하지만 크기가 아주 큰 장미라 오래가고 장미만 꽂아도 얼마나 이쁜지... 과일천국, 꽃과 나무천국, 동물..

장소를 옮겨 Plaza Grande 여긴 대통령궁, 성당, 독립광장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주 관광지인 곳이다. 날씨가 안좋아지면서 유명한 레스토랑가서 밥먹기로 한다. 너무 이쁜 스페인풍구조의 건물에 앉았다. 사각구조에 중간에 뻥 뚫렸고 지붕은 막아둬서 더 아담해 보인다. 밥먹는 동안 비가 세게 내리더니 소리가 요란해진다. 뭔가 했더니 500원 동전만한 우박이 약30분동안 내려서 무서울 정도이다. 여기 공예품가게는 질 좋은 것만 모아둬서 모두 박물관용인것같았다. 너무 탐나고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엽서 몇장 샀다. 여기서 엽서를 모으게 되었다. 예전부터 있던 취미지만 다시 살려 싼 가격으로 기념해둘려고 한다. 코이카사무실의 현지인 직원... 아주 재미있다. 한국스타일을 다 알 정도이다. 한국말이 예쁘게 들..

이제 시내에 다니는 건 일상이라고 해야겠지... 어제 4월 11일 부임지 발표되고, 오늘도 프로그램의 하나인 끼토시내 구시가지 관광이다. 그동안 구시가지는 짬짬이 와서 박물관 등 구경을 했었다. 그래도 다 못봤다. 끼토는 한 도시에 성당이 많기로 손꼽히고, 크고 작은 박물관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 많은 박물관중에 이때까지 몇군데를 봐도 각각 다르고 새롭고 흥미롭다. 1달러의 입장료와 가방과 카메라는 절대 못들고 간다. 민다나오 생활박물관, 중앙은행 국립박물관, 구시가지 집 박물관, 오늘 보게된 시립박물관... 끼토와 에콰도르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줘서 이 나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너무 정교한 고대물품에 대해서 놀랄뿐이다. 난 우리나라가 제일 솜씨좋고 사람답게 살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시 차를 타고 에스메랄다 시청으로 향했다. 레스토랑이나 식당이 아니라, 시청 넓은 한 공간에서 저렇게 무대가 있고 우린 바깥으로 삥 둘러 앉았다. 음식은 전통음식이라고 준비했다는 데, 아직 안왔다면 먼저 공연을 시작한다. 여기 흑인들의 전통음악으로 악기들이 통통거리며 듣기 익숙했다. 연주와 랩같은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군다. 에콰도르의 음악이 라틴풍의 진득한 기타소리와 노래가 유명하고 전통음악도 거의 남미음악의 주류를 이루고 빠른 리듬에 나한테는 익숙했다. 음악이 좋아서 정말 기타도 배우고 싶을 정도고, 살사리듬이 너무 좋아 춤은 꼭 배울 예정이다. 어릴때 라디오에서 제3의 음악이라고 많이 들었고 누가 들어도 흥이 나고 정열적이다. 그러나 같은 에콰도르의 에스메랄다에서는 완전 아프리카풍이다. 악기 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