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성당이 성알폰소 성당입니다. 규모는 크지않고 미사를 드리고 있어 겉만 돌다 왔습니다. 이젠 안에 안들어가본 성당에 들어가서 실내를 찍어야겠습니다. 원래 성당 안찍게 하는 데 거의 허용하는 것 같아 찍어볼려합니다. 역시 스테인글라스가 정교합니다. 담에 나머지 함 찍어보겠습니다. 시골 어떤 성당에 들어갔더니 이런 스테인글라스만 보다가 아주 조잡한 스테인글라스보니 눈버렸습니다. 새삼 정교하고 잘 그려진 스테인글라스라고 생각됩니다. 성당입구... 부채모양의 문양이 꾸엔까 상징 문양이기도 합니다. 글씨가 쓰여있는 데 안에 들어가 찍은 사진이 바로 아래입니다. 성 마리아라는 글씨이겠죠? 아직 에콰도르 온지 얼마 안되어 현지친구도 없고 밤엔 위험하다해서 거의 밤문화가 없다. 무서워 못나가기도 하고 밤에 나가..
과야낄(Guayaquil) 에콰도르에서 제2의 도시이고 더운 코스타지방에 있는 오랜 무역의 도시로 이름난 곳이다. 수도 끼토(Quito)보다 사실 더 크고 많은 사람들이 살지만 덥고 해변도시답게 말도 빠르고 성격도 빠르고, 현대적인 도시이다. 국제공항도 있고, 끼토와 버스로 13시간이 걸리는 곳이며 항상 끼토와 경쟁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총기소지때문에 위험한 지역이라 코이카에서는 남자단원만 보내고 있다. 워낙 위험하다고 해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라 하루일정으로 바삐 둘러보기로 한다. 그나마 가까운 도시라 쇼핑을 위해서 자주 갈 것 같아 하루일정으로 갔다. 꾸엔까에 같이 있는 규정이와 새벽 5시45분차타고 출발한다. 산길이 안좋아 덜컹대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꾸불꾸불.. 한참 가며 구름속을 내..
매일 일의 한단락이 끝나고 일이 없으면 요즘 생긴 버릇중에 하나가, 커피한잔 사들고 길건너 벤치에 앉아 누에바성당을 바라보며 이런 저런 궁리를 한다. 혹시 어떤 성당인가 궁금해하는 분을 위해 정경을 올립니다. 위의 탑도 특이하구나... 그러다가 커피 다 마시고 성당안에 들어간다. 마음이 복잡하면 성당가서 그냥 기도 잠시 드리기도 한다. 겉만 돌다가 나오는 데 오늘은 안에 깊숙히 들어가니 성당 제단도 금이 화려하고 스테인글라스가 다 특색있고 이쁘다. 카메라 들고 나와서 작정하고 찍어본다. 워낙 넓고 관광지라 카메라찍어도 되는 곳이다. 필름카메라로는 멀어서 찍기 힘들것이다. 줌으로 땡겨 선명하진 못하다. 성당입구.. 워낙 큰 성당이라는 것을 보여줄려고...ㅎㅎ 벤치에서 바라보면 저 예술품이 뚫어져라 바라본다..
동기들이 놀러와 같이 시내투어를 안내받으면서 들어간 집... 오래된 스페인양식 집이라고 하는 데 장사집으로 변해있다. 거리에 스페인양식집이 있으면 바로 옆에 프랑스풍 집이 있고 역사의 발전에 따라 바뀐 양식들이 나열되어있다. 처음엔 몰랐는 데 얘기듣고 나니 보이기 시작한다. 해먹이다. 여기도 해먹을 잘 이용한다. 물론 코스타지방엔 이 해먹이 아니다. 오래된 성당안에 들어갔는 데 사진은 금물이라 살짝...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했고 지금은 여기서 미사는 드리지 않는 다. 여러 성당에 관한 그림과 유물로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 전용 안내원이 우리와 같이 간 현지인 역사교사에게 배우기도 했다.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미사드릴때 사용했던 도구들... 이층에 오르간이 있는 데 거대한 장치에 비해 건반..
꾸엔까에서 시내버스로 20분 떨어진 곳에 바뇨스라는 곳이 있다. 바뇨가 스페인어로 화장실, 욕실 뜻이다. 에콰도르는 화산지형이라 곳곳에 바뇨스라는 곳이 많다. 가까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뜨거운 탕이 위주인 곳도 있는데 우린 증기탕이 주 인곳으로 갔다. 입장료도 3.6불정도.. 유황온천이 뜨겁게 흐른다. 현지인들은 야외에서도 즐기는 데 같이 간 동료는 지저분해서 안간다고 하지만.. 난 첨벙 들어가서 잠시 놀았다. 증기탕엔 저 나무잎을 같이 넣어 살균작용등 몸에 좋다고 한다. 증기탕엔 여자, 남자 따로이고 수영복 입고 들어가서 모두 때를 벗기고 있다.ㅎㅎ 어디서 들었는 지 한국 때수건으로 미는 사람도 있다. 한인아줌마가 팔았나보다. 나도 때수건으로 밀다가 난처해서 자주 샤워하고 들어왔다. 조금 언덕배..
꾸엔까의 유적깊은 성당을 도는 관광이 시작되겠습니다. 지도를 잠시 올려드리며 빨간색 큰 숫자 1-16번까지 돌겠습니다. 일요일 사진찍어가며 5시간 넘게 걸었는 데 그 기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성당있는 중심가가 아니고 아래쪽에 경기장표시있는 아래쪽입니다.^^ 거기서 08번에 도서관이 있는 데 걸으면 20분 정도 걸립니다. 여긴 다 걸어서 가능한데 게을러지면 버스타고 택시타고 한다더군요. 아직은 씩씩하게 걸어다닙니다. 01번부터 시작할려고 걸어가면서 보이는 쪽쪽 찍어봅니다. 일요일이라 거의 사람이 없네요.^^ Cruz del Vado 이 길과 오래된 주택들이 사진찍기에 그만인데 난 이렇게 밖에 못나왔네요. 1번, Iglesia del Corazon de Jesus 예수님의 심장(마음,..
꾸엔까에 잘 아는 한인아저씨께서 평소 과야낄에서 사업하시다가 집인 꾸엔까에 가끔 오시는 데 이번에 오셔서 처음 뵙게 됐다. 오랜만에 송어회로 초대하신다며 꾸엔까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송어양식장에 직접 사러가신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몇 명이 같이 나섰다. 이 참에 송어회 뜨는 걸 배울려고 했는 데 송어를 사는 게 쉽지않다. 차가 있어야 살 수 있으니... 시장에 팔면 내가 배워서 회떠서 가끔 먹을까 했는 데... 대사관저에서 먹었던 송어회가 맛있었는 데... 여긴 과야낄 가는 길이고 Parque Nacional Cajas라는 국립공원 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산세가 다른곳과 달리 멋있는 곳이다. 마침 비가 와서 구름이 다니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송어를 손질하는 곳... 여기 애들이 추워서 얼굴 터가며 ..
제가 좋아하는 곳이다보니 자주 가게 되고 또 사진도 자주... 지겹겠지만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제목은 '끊어진 다리'라는 명칭해서 부릅니다. 돈있어보이는 외국인들은 강따라 조깅도 하던데... 계단 좀 걸어올라도 힘들어 조깅은 생각도 못합니다. Rio Tomebamba를 따라 다시 다녀봤습니다. 전에 안 갔던 코스도 있고 중복된 코스도 있습니다. 저건 성 인것같은데 전쟁때문에 필요했을까요?? 아.. 꾸엔까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도 힘듭니다. 돌다리가 하나 있어 찍어봤더니 느낌이 잘 전해진것같아요. 또메밤바강을 따라서... 강주위는 특히 트여있고 강따라 오래되고 이쁜 집들이 많아 여유롭고 정말 걸을 만 하답니다. 밤엔 조명까지 넣고.... 요즘은 먹거리를 섭렵하러 다닙니다. 어떤 음식과 과일, 고기, 해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