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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엔까의 유적깊은 성당을 도는 관광이 시작되겠습니다.

지도를 잠시 올려드리며 빨간색 큰 숫자 1-16번까지 돌겠습니다.
일요일 사진찍어가며 5시간 넘게 걸었는 데 그 기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성당있는 중심가가 아니고 아래쪽에 경기장표시있는 아래쪽입니다.^^
거기서 08번에 도서관이 있는 데 걸으면 20분 정도 걸립니다.
여긴 다 걸어서 가능한데 게을러지면 버스타고 택시타고 한다더군요.
아직은 씩씩하게 걸어다닙니다.
01번부터 시작할려고 걸어가면서 보이는 쪽쪽 찍어봅니다.

일요일이라 거의 사람이 없네요.^^

Cruz del Vado

이 길과 오래된 주택들이 사진찍기에 그만인데 난 이렇게 밖에 못나왔네요.

1번, Iglesia del Corazon de Jesus
예수님의 심장(마음, 사랑)성당...
작고 문이 닫겨 있어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 참에 꾸엔까 유물에 관한 역사공부도 좀 할려했더니 자료가 광대해서 아직 공부못했습니다.

2번, Iglesia de San Sebastian
성 세바스티앙성당,, 19세기에 지어졌고 하루에 08시, 18시 미사 두번 드리고 성당축제날은 1월 20일이라네요.
성당옆에 교육관인지 멋지게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날씨도 덥고 힘들어 커피점을 찾아다녔습니다.
전 더워도 따뜻한 커피만 생각납니다.^^
여기도 무슨 성당인것 같은데 투어에는 안나와요..
벽 아트가 흥미로와서...
'양키는 나가라,,,' 그리고 흔히 보는 체 게바라...
3번, Iglesia de Maria Auxiliadora
전에 본적이 있었는 데 교회인줄 알았습니다.
현대건물인 것 같은데...

다음 갈 성당이 저기 보입니다.

여긴 시장광장인데 민속품등을 팔아요.
근데 별 볼게 없어요.^^

교회옆에 옛날방식 건물이 있기에 찍어봤습니다.

매일 번잡해서 그냥 지나쳤는 데 볼수록 건물이 위엄이 있어요.

제가 사진찍고 있으니 어느 트럭기사아저씨가 자기 트럭위에 올라가서 찍으라고
권해서 좋다고 올라탔습니다.

사진을 아는 아저씨인것 같아요.ㅎㅎ

마침 미사드리고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그동안 성당을 돌아봤을 때 돈많은 백인은 하나도 안보이고 모두 서민들 인디오가 많이 보입니다.

목이 말라 커피 한잔 마셔주고...

4번, Iglesia de Santo Domingo, 1906년에 짓기 시작해서 20년동안 지었다고 합니다.
두 탑의 건축방식이 중요하며 크기가 꾸엔까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합니다.
미사도 여러번 드리고 항상 개방이랍니다. 교회축제는 8월 1일입니다.
돔양식의 두 탑이 이쁩니다. Virgin of Rocio 또는 "Morenita del Rosario"

5번, Iglesia del Santo Cenaculo

그냥 엄숙히 닫혀서 지나칩니다.

그래서 들어가봤지요.

쓰던 모자 벗고 썬그라스 벗고 잠시 기도드리고 살짝 찍고 살며시 나왔습니다.
앞에 번쩍이는 건 금으로 장식한 거 아시겠죠?
이 나라도 금으로 장식한 성당이 많고 금도 많이 나던 나라예요.

6번, Iglesia de San Francisco , 19세기말에 지어졌고 1920엔 겉면을 재공사하고,
1970년엔 내부공사를 다시함.

미사 많이 드리는 큰 성당인가봅니다.
저 꽃을 사서 성당에 바치기도 하고 작은 성모상앞에 장식하기도 한다.
까르멘성당..18세기에 지어졌고 Renaissance inspiration의 방식이고 내부는
네오클래식과 바로크양식이 
잘 표현됐다. 이번에 행사중인가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 미사에 못들어갔다.

8번, Catedral de la Inmaculada Concepcion
일반적으로 새로운 성당이라고 부른다. Nueva Cathedral ...
Bishop Miguel Leon이 주도하고 Juan Stiehle이 디자인해서 1880년대 지어졌다.
돔은 Czechoslovakia로부터 온 푸른색타일로 장식되고, 꽃장식은 나무로 깍고 금으로 입히기도 했다.
내부의 스테인글래스는 Guillermo Larrazabal 작품이라고 한다.
자주 올리던 성당이다. 여기 성당앞이 제일 번화가라고 봐야하겠다.
시청건물과 같이 있고 직장도 바로 앞이다.

9번, Cathedral Vieja ,,, 오래된 성당이다.
꾸엔까 역사상 중요한 성당이고 'El Sagrario'라고 불리며, 꾸엔까에서 1567년 제일 먼저 생긴 성당이라 봐야지...
건축양식은 절충주의(eclectic)방식이며 여러번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요즘 종교예술박물관으로 일반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새로운 성당과 오래된 성당이 마주보며 앞의 조그만 공원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인다.

10번, Iglesia de San Alfonso
1875년에 지어졌고 고딕양식을 보이는 탑이다. 18세기에 종교적인 주제로 그려진 유화가 유명하다.
세 나무로 새겨진 출입문이 있다는 데 다음에 다시 자세히...
이 건물도 아름답다..
이쯤에서 힘들기도 하고 목말라 물한병 사먹는다...

얼마 안걸으면 Plaza de las Flores가 나온다.

7번, Iglesia del El Carmen성당앞에 이렇게 꽃을 파는 광장이 나온다.
꽃도 싸고 예쁘고 종류도 많고... 항상 탐을 내는 곳이다. 그러나 아직 선뜻 2불씩
지불하며 
꽃을 못산다...ㅠ.ㅠ
안개꽃 샀던거 말려서 그냥 꽂혀있으며 꽃살돈을 아끼고 있다.

미사를 드리길래 들어가봤더니 의외로 작은 성당이다. 그러나 금장식, 그림,, 범상찮다.

이 성당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처음엔 몰랐는데 꾸엔까 소개 스케치에 이쁜 성당이 있길래

자세히 보니 이 성당이다.
아래사진처럼 스케치해놓으면 특이하고 예쁜 그림이 된다.
11번, Iglesia de las Conceptas
18세기부터 짓기 시작했고 직사각형 뽀족한 건축물이며 뾰족탑의 백미를 보여준다.

이 성당의 유명한 것이 이 계단에 있다. 계단에 쓰여있듯이 이 성당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 계단을 아는 꾸엔까노도 별로 없다고 한다.

벽면에 타일로 된 지도가 있길래...
타일아트도 너무 이쁜것같다. 관심가는 데?? 타일아트만 찍어볼까???

성당에 대한 안내판인데 잘 모르겠다.
역시, 성경은 서양문화의 교과서이다.

성당입구,, 입구 계단이 위의 사진...

12번, Iglesia de la Merced

이 성당은 작은 공원과 같이 깨끗하고 깔끔함이 돋보인다.

13번, Iglesia de Todos Santos
이번엔 이 성당이 공사중이라 안 찍었고 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린다. 두 장,,,
꾸엔까에서 첫 교회가 이곳에 세워졌고 'San Marcos Church'라고 불렸다.
주석의 지붕과 종교적인 주제의 벽화로 계속 재건축하고 있다.

14번, Iglesia de El Vergel
옛도시의 중심성역이었고, Chapel fo Vergel이라고 불렸다.
조그맣고 아담해서 옛 도시 중심이었다는 것이 안 믿긴다.

14번 성당을 보고 강을 건너 외곽으로 빠진다.

다리문양도 인상적이고 그림도,, 근데 저 깃발은 에콰도르 깃발아닌데..
여긴 14주로 나뉘는 데 주마다 깃발이 특이하게 다 있다.
그 깃발인가?? 걸어서 지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배가 고프다.
현지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아 먹기 싫고 편하게 먹을 곳이 없다.
일요일이라 거의 문닫았기도 하다.
지치고 덥고,, 천천히 걸어간다.

빵집에서 배가 고파 넋나간 표시를 하니 달짝지근한 빵을 권한다.
그래서 빵이랑 초콜릿을 사서 먹으며 또 출발.. 1달러도 안된다.

드뎌 15번, Iglesia de San Blas
거의 4세기동안 꾸엔까주위 동쪽작은도시의 성당이고 둥근 돔은 20세기초반에 재건축되었다.
이 성당은 꾸엔까에서 라틴십자가 모양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무엇보다 자랑스런 현대대리점과 붙어 있어 같이 넣어봤다.

그러고 보니 건물이 십자가 모양이다.

성당 앞엔 조그만 공원이 있었다.
쉬면서 물한잔 들이키고... 성당옆에 커피, 피자 등 파는 집이 있어 들어가
라자냐와 커피를 시켜 먹었다.
그 느끼함이 위장병에 바로 직방으로 건들여서 또 며칠 고생했다...

지도를 봐도 알겠지만 외곽을 걸어가다보니 못사는 지역을 지나게 된다.
소박한 살림이고 한 낮이라 사람이 없지만 을씨년스럽다.
16번, Iglesia de San Jose de el Vecino

그러나 시에서 정화를 많이 했는 지 인위적이지만 깔끔한 외관을 지녔다.
그러나 눈풀린 남자하나가 지나가며 직접대기도 하고 카메라를 함부로 꺼낼 수가 없었다.

포기안하고 다 돌아보고 보람한 하루를 끝내고 돌아왔다.
지금 사람한테 지치고, 뿔가에 지치고, 사진도 새로움도 없고, 끼토도 갔다와야하고...
잠시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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