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7.07.14.-15. 코스 : 살둔산장 - 미천골휴양림-살둔산장 vagabond선배의 캄보디아에서 휴가얻어 오셔서 오랜만에 야영계획세웠다.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알고 출발하면서 어딜갈까하며 고민하다가 안가본 미천골휴양림가자하며 가다가 잠시 살둔산장 들러보니 조용하고 깨끗하고 날씨도 좋아 2층 침풍루에 머물기로 하고 짐을 풀었다. 예전과 다르게 산장주위에 옥수수, 고추, 돼지호박이 예쁘게 심겨져있다. 점심먹고 내린천 트레킹가보자하며 출발하지만 바로 길이 막혀 돌아나와 살둔산장 옆 폐교인데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구룡재를 넘어 미천골휴양림으로 넘어가는 사이 비가 제법 내린다. 미천골은 제법 긴 계곡이 멋있고, 폭포와 깊은 골짜기에 입이 딱벌어진다. ..
무장읍성은 1417년 무장진의 병마사에 마을을 다스리는 기능을 주어 무장진 병마사 김노(金蘆)가 쌓은 길이 약 1.2km의 평지성이다. 읍성의 남문인 진무루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 동문터도 잘 남아 있다. 성 주위를 둘러싼 물길인 해자는 폭 4m·길이 574m 정도로 그 흔적만 남아있다. 성 안의 건물로는 객사· 동헌이 있다. 『문종실록』에 의하면 읍성의 둘레는 1,470척(약441m)· 높이 7척(약2m)이며, 해자의 둘레는 2,127척(약638m)이고 문는 2개가 있으며, 성의 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옛 읍성의 모습을 연구하고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날짜 : 2007.06.16. - 06.17. 참가자 : NAVAJO, 낀께이드, 오딜리아, 나 3년전부터 두번이나 실패한 삼지바위길... 삼엄한 통제를 한다는 재량골을 치밀한 계획을 짜서 시도했다. 토욜 아침 6시에 출발해서 원통삼거리에 차를 세우고 택시를 부른다. 장수대지나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몰래 들어가기 성공!! 초입은 재량골 그 모습인데 올라갈수록 3년전보다 폭우로 인해 많이 손상됐다. 10시부터 어프로치 시작이다. 합수점에 도착하니 12시다. 어프로치가 1시간은 더 걸렸다. 1봉부터 NAVAJO선배가 선등섰다. 푸선배를 모시고 갈려했더니 통제가 심하다고 빵구놓는 바람에 우리끼리 어쩄든 해보자해서 어쩄든 하게 된다. 1봉 3피치에서... 1봉 3피치마치니 2:30분이라 점심을 먹으니 시간은 하염..
야영팀도 있지만 늦게 도착해서 지만씨를 못만나 혼자서 쎅쎅대고 올라가느라 어프로치는 항상 힘들다. 유명한 등산가 취나드가 한국와서 만든 길이라고 해서 취나드B... 크렉이 많아서 푸선배가 고른 길이다. 크렉은 자신있는 무진선배가 선등선다. 첫피치.... 무난했다. 길을 이렇게 왔다. 밑의 두사람있는 곳이 첫피치째, 소나무 두사람있는 곳이 두피치째,,, 두피치째가 이건 슬랩도 크렉도 아녀.. 아슬아슬해 죽는 줄 알았다. 세피치도 경사도가 서있어 그랬지 무난했다. 사진을 잘못찍었다. 경사가 거의 85도쯤 될거다... 4피치가 힘을 많이 요구하는 길이다. 저렇게 크랙을 힘들게 지나 올라서면 양크랙을 뜯으며 힘을 많이 요구하는 노가다길이다. 5피치까지 있지만 사람도 많고 별 어려운 구간없어 그냥 하강한다. 두피..
날짜 : 2007.01.26. - 27. 장소 : 김부자터골 예정했다가 느아우골 주걱봉등반하기로... 그러나 결과는 느아우골 안부까지... 금요일밤 밤늦게 날씨걱정을 했지만 따뜻하고 눈안오는 날씨속에 옥녀탕휴게소에서 잠시 눈붙임... 휴게소가 폐허가 되어 안에서 아침해결.. 야영장비와 무거운 카메라메고 느아우골로 들어섰지만 그 예쁜 정원같은 계곡이 이렇게 폭우로 파헤쳐져버렸다. 이 계곡길 시작한지 30분만에 뗏짐산행포기하고 그 자리에 짐을 두고 간단히 꾸려 다시 주걱봉을 향해 올랐다. 아침에 바라본 대승령, 안산쪽 산은 상고대로 인해 멋진 광경을 연출했다... 한낮엔 상고대가 녹아 이렇게 늠름했다. 곳곳에 오래된 고목이 이렇게 누워있어 아슬아슬 건널수밖에 없었다. 아마 눈에 의해 꺾어졌다고 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