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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7.14.-15.
코스 : 살둔산장 - 미천골휴양림-살둔산장
vagabond선배의 캄보디아에서 휴가얻어 오셔서 오랜만에 야영계획세웠다.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알고 출발하면서 어딜갈까하며 고민하다가
안가본 미천골휴양림가자하며 가다가 잠시 살둔산장 들러보니
조용하고 깨끗하고 날씨도 좋아 2층 침풍루에 머물기로 하고 짐을 풀었다.
예전과 다르게 산장주위에 옥수수, 고추, 돼지호박이 예쁘게 심겨져있다.
점심먹고 내린천 트레킹가보자하며 출발하지만 바로 길이 막혀 돌아나와
살둔산장 옆 폐교인데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구룡재를 넘어 미천골휴양림으로 넘어가는 사이 비가 제법 내린다.
미천골은 제법 긴 계곡이 멋있고, 폭포와 깊은 골짜기에 입이 딱벌어진다.
중간의 선림원지라는 옛절터에 들러본다.
옆팀의 어떤 아저씨분이 낚시로 잡은 갈겨니...
1급수에서 산다는 토종민물고기...
맛도 깨끗하고 달콤하기 까지...
회, 튀김해주시고 남아서 저렇게 말려 조려드신단다.
매운탕을 못먹여보내서 아쉬워하시는 인심에 감동한다.
그렇게 비를 맞으며 돌아보다 살둔에 돌아오니 비온 흔적이 전혀없고 비가 하나도 안내렸다.
6시부터 시작되는 회포...
각자의 날진통이 예쁘다.
이층 침풍루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오전에 사방 창문을 열고 누워있으니 얼마나 시원한지...
침풍루에서 느낄려고 내심 전날 비가 퍼붓길 바랬는 데 비는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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