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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천절 행사
코트라 키토무역관 식구들과 대사님과 같이 한방.
맛난것만 보면 난 기분이 좋아져~~~
오랜만에 게와 조개로 파티를 했다.
다음엔 집에서 사먹어야지...
한식당에서 시작한 바다장어구이이지만 달짝지근해서 별로다.
미국에서 사온 스타벅스 1호점 기념컵..
미국에서 또 커피를 사와서 내려먹었더니 미국 커피는 맛도 좋아~~~
문어숙회는 정말 맛있다.
내가 자주 먹는 술안주...
내 고양이 통키는 여행간 동안 그럭저럭 적응하고 살았나보다.
그러나 일주일 넘게 남의 집에 살았지만 무릎위에 오진 않더란다.
여행중에도 많이 보고싶었던 통키...
엄마, 아버지가 잠시 오셔서 나중에 한번 보자고 해서 보여드렸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싫어하던 아버지도, 내가 좋아하는, 식구와 같은 고양이라고 하니
보자고 하시더니 이쁘다고 하신다.
또 그렇게 우리집에 와서 적응도 하기 전에 두 번째 발정기...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나도 이젠 어쩔수가 없다.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주랴...
그리고 얘는 퉁명해졌다. 나에게도 오지 않는다.
나도 생활에 정신 못차리느라 챙겨주지 못하겠고, 버겁기 시작했다.
사진 찍는 일이 드물어질 정도로 소원해졌다.
너라도 이런때 나를 위로해주면 얼마나 좋겠니...
주말에 같이 시간을 하면서 친해지고 이렇게 같이 누워있다.
이쁜 내새끼....
환상같았던 미국.. 최근 나는 미국에 빠지고, 또 살짝 아메리카드림을 꿈꾸고 있다.
또 다시 돌아온 에콰도르는 더 나를 힘들게 만든다.
일도 힘들고 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나의 현실이 힘들게 한다.
그래도 어찌하랴.. 더 버텨야지.
팍팍 늙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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