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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시간이 되어 내가 스위스 여행했던 것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상큼(?), 순수했고 배낭여행으로 알차게 다녔던 이때가 제일
그립고 또 가고싶기도 하다.
또 아이러니가, 에콰도르에 5년 넘게 있으면서 실제 남미 여행은
에콰도르 빼고, 페루밖에 없으니 그동안 난 뭐했나? 하는 질책이 든다.

사연인 즉,
에콰도르와서 에콰도르 전역은 샅샅이 다녔다.
단원때 해외여행 가능했을 때 신종플루 확산으로 남미에 살면서 남미여행을
막아서 못갔던 아이러니라니.... 그래서 스위스 여행을 선택!!!

한국 돌아간다고 귀로할때 페루 마추피추를 가고, 미국 뉴욕을 여행했다가
한국 들어와서 잠시 지내다가

또 다시 에콰도르로 와서 1년 후, 한국으로 휴가를 갔었고(엄청난 꿀을 발라놓았나보다..치...),
일을 끝내고 또 잠시 짬을 내어 미국 포트랜드 여행 거쳐서 한국 왔었고,

다시 에콰도르 지내면서 당분간 2년동안은 일년에 일주일 있는 휴가는
이번에 또 미국 서부 여행을 가게 되었다. (현지 노동법상 입사 첫해 1년은 휴가를 못쓰고
2년 째부터 15일을 쓸수 있다. 그러나 사무소에서 편의상 2년동안 15일을 쓸수 있게 해주었다,
3년째부터 15일 여유있게 쓸 수 있지만,,, 그때까지 있을려나...)
아쉽다. 앞으로 에콰도르 있는 동안은 무조건 남미 여행이다.

그래서 여행을 간다는 기대감으로 또 하루 하루 살아간다.

2. 이번 미국 여행은 엄마, 아버지의 칠순잔치를 치르면서 계획했던 여행이다.
때마침 동생이 미국 오레건주 포트랜드에 살고 있어
동생네 집 첫 방문 겸 미국 첫 방문이 되는 엄마 아버지는 얼마나 좋으실까?
전화 통화를 하면 좋아하시는 것 같고 들떠 있으시다.
거기에 실망하지 않도록 여러 계획을 세워본다.

부모님은 9월 9일 시애틀 도착,,, 시차 적응하며 지내다가
내가 9월 14일 합류,
15일부터 미국서부 4박 5일을 패키지로 내가 부모님과 동행.
20일 하루 동생네와 같이 여행하고
21일 에콰도르로 부모님과 출발 및 도착
그 다음주도 이틀 정도 휴가내어 부모님과 에콰도르 여행 동행.
29일 부모님만 미국 출발... 미국에서 더 지내시다가 한국 출발...

연로하셔서 에콰도르 방문하실 거라고는  꿈도 꾼적 없는 데,
드디어 어쨌든 에콰도르로 오시게 되었다.
내가 full로 가이드 못해서 부모님은 쉬시며 구경하실 수 밖에 없다.
경비는 쓰기로 작정했으니 문제가 아닌데, 연로하신 몸으로 이 여행을
다 소화하실 지 걱정된다.

이번 기회에 부모님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못다한 효도를 해야할텐데
ㅋㅋㅋ 내가 짜증 안내야할텐데 은근 걱정이다.

- 미국서부여행 패키지 일정 : 4박 5일, 1인당 429달러(게스투어 참조) -

1일차 : 포트랜드 - 샌프란시스코 이동(항공, 개인지불),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
2일차 : 캘리포니아 대농원 곡창지대 - 마리포사 - 요세미티 국립공원 - 프레스노 도착
3일차 : 베이커스필드 경유, 바스토우 도착 - 서부 은광촌 고스트타운 관광 - 라스베가스 도착
4일차 : 그랜드캐년 - 라플린 도착
5일차 : L.A. 시내 관광 - 포트랜드 도착 끝.

사실 패키지는 처음 가보는 데, 미국 여행은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차로 개인여행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여행이 어려운 곳이
미국 같다.
제일 기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년이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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