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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째날은 힐톤 호텔에서 자면서 좋은 호텔에 감동했다.
그러나 부대시설은 즐길 시간없이 늦게 도착하고 새벽같이 나오고 그냥 잠만 자는 곳이다.
그러나 갈수록 호텔이 점점 수준이 떨어지더라.ㅎㅎ
차로 4시간 넘게 달려서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있는 요세미티공원을 간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캘리포니아의 중부,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서쪽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우리에게 있어 금강산과 같은 미국에
있어서 아름다운 명산이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돔 형태의 바위를 칼로 잘라 놓은 듯한 하프돔, 크고
작은 폭포들, 2,700년 이상 된 세콰이어 나무들의 대삼림과 고원지대의 만년설이 인상적이다.
암벽등반을 위한 산악인과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요세미티는 빙하기에 만들어진 전형적인 빙하계곡으로 빙하와 기후의 작용으로 지금과 같은 지형이 형성되었다.
드디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내려서 면사포 폭포를 보러 가는 데,
가는 길이 흡사 설악산공원과 닮았고, 하프돔이나 바위융기가 설악산을 닮아있어
살짝 설악산이 그리웠다.
5일동안 같이 한 신팀장님... 아주 베테랑의 가이드였다.
신팀장님 가이드 덕분에 좋은 여행이 배가된 여행이었다.
면사포 폭포..
아쉽게도 이 계절이 물이 말라서 그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없는 요세미티 공원에서 제일 볼 것없는 계절이란다.
아침도 호텔 조식은 안먹고 한식이나 이렇게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는 데
Denny's에서 먹은 아침이 이렇게 많다. 과일은 하나도 없이...
휴게소라고 해봐야 주유소나 그 마을의 슈퍼에서 쉬는 정도이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높이 뻗어있고, 바위도 우뚝 우뚝 솟아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악산을 봤다면 조금 높네.. 라는 수준일 것 같다.
엘케피탄 바위... 저 바위에서 거벽등반이 시작됐다는 말이 있다.
일주일동안 저 바위를 오르는 데, 지금 붙으면 통닭될 것 같다.
바위에 붙으면 착착 붙어 감길것 같은 느낌...
바위 홈이 아주 좋다.
물이 다 마른 것이 흡사 늦은 가을의 설악동을 닮아있다.
폭포 물은 없고 자욱만 있다.
야영장도 있었는 데, 야영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든다.
삼겹살 구우며, 모닥불 피우고, 밤새 술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나누고...
물론 나의 희망사항이지 얼마나 허용되는 지 모르겠다.
하프돔 바위..
설악산 주걱바위와 똑같다니까...
글레이셔 포인트(Glacier Point)
요세미티를 가장 한눈에 볼 수있는 곳이다.
시간만 된다면 천천히 트레킹하면 좋을 곳이다.
이럴수록 설악산이 더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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