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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에콰도르 22기 신입단원들의 현지문화답사가 2박3일동안 가게 되어 같이 동행했다.
아마조니아지역에 있는 휴양지에서 체험을 하며 쉬다 오는 것이다.
내가 더 설레인다.
몇달만의 휴식인지...
꼬불꼬불 산길을 내려와 후덥지근한 밀림의 도시 Tena에 도착해서
우리가 머무를 곳 la casa del Suizo까지 배를 타고 가야한다.
아주 멋진 곳으로 알고 있어 기대감이 가득하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는 데, 뷔페로 음식맛이 맛있다.
스프, 샐러드, 고기, 과일, 후식인 케잌까지, 내 입맛을 뺏기도 해서
모두 과식할 정도로 실컷 먹었다.
휴양지의 풍경이다.
그림이다...
위의 전망대 올라가서 찍어보았다.
360도로 숙소가 펼쳐져서 아주 큰 휴양지이고,
외국인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
우린 현지인가격으로 해서 하루밤 75불 수준이다.
거기에 비해 훌륭한 시설과 음식이다.
나의 호사 중 하나... 혼자 방을 쓴다.
창밖엔 멋진 테라스가 있다.
이 지역엔 현지폰도 터지지 않는 다.
모든 통신수단과 차단된 체, 나름 즐긴다.
오후 간단한 투어를 나섰다.
호텔식구들만 대상으로 뒤의 마을에서 개발한 투어코스가 있어,
마케팅이 훌륭했다.
동물껍데기로 악기 연주, 잎에서 실을 뽑는 법 등등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주위엔 커피, 카카오, 과일 등 여러가지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나비농장에 가서 여러종류의 나비를 구경한다.
마을 애들과 한 컷...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시간이 남아서 풀장에서 수영하며 망중한을 즐긴다.
태권도 단원들의 멋진 다이빙포옴, 서로 수영을 겨루며
잘~~ 논다.
해는 지고, 맛난 음식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과식한다.
어제 저녁에 비가 제법 왔다.
양철지붕이라 비소리가 대단하다.
살짝 서늘해지지만 별 탈없이 잘 잤다.
다음날 6시에 일어나 카메라들고 나갔다.
안개가 걷히면서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도 맛있게 먹고, 투어나선다.
가까운 곳에 이탈리아재단이 만든 작은 동물보호소인데
여기 야생동물들을 포획해서 시장거래되다가
다친 동물들을 모아 돌보고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런 앵무새과들이 색색깔로 흔하고 이쁘다.
아마조니아지역의 대표적인 상징의 동물이다.
거북이와 물고기떼...
햇빛이 나기 시작할 때, 동물관람 마치고 튜브타고 강타고 내려오다
점심먹고 쉬었다 마을을 방문하는 데 햇살이 강하다.
각 마을에서 세라믹, 나무조각등을 만들어 팔고 있다.
석양이 지고, 단원들과 포도주한잔 하며 마지막밤을 보낸다.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며 잠을 설치기도 한다.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 마지막 사진을 담아본다.
끼토 오는 동안 계속 비가 온다. 2,800 미터쯤 왔을때 호수가 있어 찍어본다.
빠빠약따 호수...
이렇게 3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심신은 푹 쉬고, 배불리 먹어 위가 탈이 계속 되고,,,,
좋은 여행이었다.
내 집에도 앵무새를 데려다놓았다.
입으로 화살을 쏘아서 사냥을 하기도 한단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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