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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사시작이다.
행사는 이틀, 며칠만 열리지만 행사팀이 도착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더 걸려서 행사팀 코디네이터 일이 더 많은 상황이다.
행사팀원 중 한명이 아파서 병원데리고 갔다.
그러다 9월 30일 경찰들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나는 부엌에서 미나리다듬고 있다가 장보러 갈려고 하니
전화가 난리난다. 움직이지말고 장보는 것도 취소하라고...
행사도 될 지 모르겠다며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지시받았다.
아....
제발 행사를 정상적으로 해야하는 데...
사실 시내는 30날 오후부터 잠잠해진 편이다.
가게는 문 닫고, 집에 일찍 귀가해서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사 첫날 10월 1일은 쿠데타가 진정되며 정상화 됐지만
시내 사정은 마음을 못 놓을 판이다.
그래도 성공적으로 개천절 행사를 했다.
몸이 힘들어도 잘 진행되고 있으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
구경하러 끼토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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