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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럿이 에콰도르 민속춤 공연에 초대받아갔다.
진정한 춤은 본 적이 없기에, 그리고 아마추어들이 추는 건가? 하며
별기대 안하고 갔었다.

그러나 장장 2시간이 넘는 공연과
에콰도르 시대적, 지역적인 춤을 화려한 의상과 소품들로
너무 잘 나타내어주는 전문적인 공연단이었다.
1부만 겨우 찍었는 데
나중에 꾸엔까 의상과 춤이 나올때는 고향을 만난, 고향사람들은 만난
벅찬 기분이었고, 벌써 꾸엔까가 그립다.

에콰도르도 작은 나라지만 지역적으로 분명한 다름이 있는 문화다
아마조니아 지역, 코스타지역, 씨에라지역, 시대별로 카톨릭을 받아들이는
문화까지 섬세한 공연이었다.

양털, 야마털로 실을 뽑아내는 장면.

한쪽옆에서 생생한 생음악을 연주해주어서
이것또한 대단한 공연팀이었다.

공연 다 보고, 늦었지만 초대해준 분과 저녁을 했다.
한 여자분은 국회의원인데 꼬레아대통령과 같이 한국간다며 아주 좋아했다.
돌아올때는 비가 왔고, 안개가 자욱한 도시..
밤엔 조용한 도시일 뿐이다.

판초의 사용법이 나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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