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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일상

Cuenca OJT(1)...2008.04.18

heidi01 2023. 8. 25. 06:37

2주 동안 부임지에 가서 상황보고 집도 구할 겸 가게 된다.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해서 타보니 30명정도 탈수있는 프로펠러기다.
나도 별로 비행기를 안타봤지만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처음이다.
나 외에 정다운이라는 젊은 컴퓨터디자인분야로 같이 부임받아 간다.

우리를 담당한 비서가 데리러 나오고 선배단원 한 분도 나와서 안내해주었다.
돈도 아낄겸 일부러 작은 호스텔에 같은 방에서 짐 풀었다.
하루에 일인당 8.5달러, 아침주고... 비수기라 우리만 거의 쓸수 있었다.

침대 두 개가 전부인 방과 욕실은 전용으로 쓸수있었고
거실과 인터넷되는 컴퓨터.. 느려터져 죽는 줄 알았다.
식당과 부엌 같이 쓴다.
여긴 옛구조를 그대로 쓰고 있어 그나마 집마다 아름다웠다.

세비체.. 세비체는 남미에 유명한 음식인데 나라별, 지방별로 달라 내가 좋아한다고 하니 사준다.

좀 비싼편...6.5달러..
그러나 난 반하고 말았다. 위의 피조개같은 조개가 익히지않은 생이다...

끼토는 구시가지가 사람도 살지만 언덕배기이고 관광객이 많고
치안도 안좋아 구경온다는 기분이었는 데
여긴 도시자체가 구 시가지이고 완만하며 작은 강도 끼고 있는 데
강주위의 옛날 다리와 강이라 해봐야 작은 실개천인데 수량은 많고 녹색을 낀 물이라 주위가 너무 아름다웠다.
차츰 둘러보며 사진 올릴 예정이다.

내가 아는 금비언니랑 분위기가 똑같은 이 아줌마가 나를 항상 도와주는 코워커다.
점심시간에 유치원간 아들 찾아서 같이 점심먹는 다.
진짜 금비언니랑 성격, 목소리 똑같다. ㅎㅎ 근데 나보다 1살 아래다.
남편은 진짜 백인이다. 멋있는...

시장의 비서들.. 먼저 사진찍자고 나섰다. 역시 애들은 사진이 항상 먼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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