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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음식에 대해 얘기해 볼까한다.

- 물(AGUA)
여기 수돗물은 그냥 먹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지만, 현지인들은 그냥 마시기도 한다.
내가 도착한 지 이틀만에 물을 달랬더니 수도물을 틀어서 주길래, 잠시 당황했지만 그냥 마셨다. 물론 괜찮았고...
파는 생수는 두가지로 나뉜다.
CON GAS - 가스가 포함된다는 얘기인데 이 물을 먹어보면 완전 탄산음료이다.
스파클링이 심하고 물 맛이 아닌 닝닝한 탄산음료같아서 몇 번 먹어봤지만 입에 안맞다.
여기 사람들은 잘 마신다.
SIN GAS - 가스가 제외됐다는 말인데 일반 생수이다. 우린 보통 이 물을 마신다.
그래서 현지인에게 물어봤더니 밑의 상표물이 진짜 코토팍시 만년설산에서 길러온
미네럴 스파클링 물인데 물을 딸때는 콜라처럼 스파클링이 심하다.
또 탄산음료 기분이 나지만 끝맛은 물이라 아주 괜찮았다.
1센트 정도 더 비싸다.
물 500ML가 2-3센트정도이다.
- 커피(CAFE)
에콰도르가 커피생산지이기도 하지만 콜롬비아가 더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도 커피가 싼지 작은 편의점가도 기계를 두고 그자리에서 뽑아 다 준다.
어딜가도 커피가 거의 스타벅스보다 더 많고 맛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가격은 1달러 미만, 7-8센트정도라 아끼지않고 마신다.^^

- 음식
과일이 많다. 어딜가도 생과일쥬스와 커피 또는 차,,, 꼭 두가지를 한꺼번에 준다.
배가 부를 뿐만 아니라 섞어마셔 탈이 날 것같지만 아직 탈난 적은 없다.
그리고 고기와 감자와 밥을 먹던지, 아님 치즈와 빵을 먹는다.
물론 스프, 다른 여러가지 전통음식이 있지만 아직까진 웩~거리지않고 다 잘 먹는다.
 
- 그리고 여기 배기가스문제다.
차들도 많고 대중교통인 버스가 잘 되어있다.
그러나 시커먼 배기가스를 내뱉고 다녀 목이 막힐 정도고, 냄새때문에 걸어가면서도 멀미가 날 정도다.
저 배기가스를 좀 약화시킬 수 없나??
그러나 여기 고도가 높아서 어쩔수 없다고 한다. 배기가스를 약화시키면 차가 힘이 없어 못 다닌다고 한다.
좋은 차든, 나쁜차든 꺼먼 배기가스 펑펑거리고 다닌다.
기름값은 미국보다 싸다고 하는 데 아직 확인 못해봤다.
어느덧 적응 잘 되어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되고 있다.
택시타서도 실갱이를 한다. 맘에 안들면 내려버리고 차비를 협상하기도 한다.
아직 멀었지만 만족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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