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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 선배단원의 기관 방문이 있었다. 같은 사서분야의 같은 이름이신 분인데
구시가지의 국립도서관이라고 할 만한 곳인데
내부는 리모델링해서 현대적이긴 하지만 전체 구조나 주위환경이 너무 멋있는 곳이다.
나도 진정 이런곳에서 일하고 싶은데...ㅎㅎ

센트로 꿀투랄 메트로폴리타노... 라고 읽는다.

잠시 구시가지 풍경

도서관은 모두 폐가식이고 6만권정도의 책과 고문서실이 있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아주 작은 책들이고 영어책이 많다.

여긴 일을 하는 아이들의 쉼터...
그나마 여기 온 아이들은 복 받은 거겠지.
저렇게 놀다가 밤이면 껌팔러, 신문팔러 간단다.

저 두분은 자료데이터입력을 전담으로 하고 있고 인터넷에서 자료검색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예전의 카드목록검색도 없단다. 왜냐면 오래동안 일한 사서들이 척하면 책이 뭐있는 지 다 아니까...
하긴 도서가 적으니까 분류대로 나눈다면 나도 한달이면 다 알겠다.

선배단원이 우리에게 설명하는 모습...
옆에 분이 전문사서인데 저렇게 모두 늙으신 분이다.
한국이나 어디에나 사서는 자리차지하고 앉아서 저렇게 오래일한다.

젊은 사람들은 뭐하라고...
그리고 하얀 가운을 입는 것은 그냥 옷을 보호하기 위한 것 뿐이라는 데 아무래도
전문직이라고 자랑하는 것 아닌가싶다.
약사, 의사처럼....

도서관 내부는 예전건물의 한 일부분이라 일부보수했을 뿐이란다.

처음에 적응하느라고 살이 쏙 빠졌는 데 요즘은 주는 데로 다 먹어대서 좀 찐것같다.
아래는 고문서자료실인데 벽면 빽빽이 서고로 가득차 고풍스런 도서관의 모습을 잠시 보였다.

다 마치고 몇몇이서 여기서 많이 먹는 음식을 먹었다.

닭고기를 좋아하고 밥도 좋아하지만 밥은 날라다니는 맛없는 밥이다.

도서관 내부를 돌아다보다가 바라다본 실내정원...
정말 유럽에 와있는 기분이다. 스페인식민지였으니 스페인이라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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