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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새벽 4시쯤 비가 내렸다. 산행 중 비가 계속오면 어떡하나... 텐트에 물들어오면 어떡하지 등 걱정하며 또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니 어느새 그쳤다.

여러 여행사들이 있으며 아주 시스템화 되어 있는 것 같다. 머리가 무지 아프다.

오르는 계속 이슬비가 내린다. 덥지만 시원하고 더워서 힘든 건 없다.

바위 옆을 치고 오르는 거라 조금만 고생하면 된다.

오르막이 좀 지겨울려한다. 폭포 밑으로 지나고 계속 돌로 올라가지만 드디어 어느새 하늘이 열린다.

의외로 벌써 도착한 기분이다.

 

9:30에 출발하여 1:30에 도착이다.

로라이마 정상위는 생각보다 신기하고 더 좋다. 자연이 돌로 잘 다듬어 놓은 정원이다.

돌로 이루어져 환경이 돌색깔로 썰렁하고 날씨도 쌀쌀하다.

돌아래 비를 막는 곳에 자리잡아 텐트안에 들어오니 호텔이 따로 없다.

La Rampa와 La Lagrimas를 지난다

오늘은 로라이마 정상위에서 호텔까지 가느라 너무 많이 걸었다. 힘든 하루다. 

 

아늑한 내 텐트안... 호텔이 따로 없지

단체사진... 항상 난 혼자 여행가면 따로 국밥

앞에가는 브라질 남자가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서로 챙겨준다.

로라이마의 매력 하나가 독특한 식물군이다.

볼것이 너무 많고 예쁜 야생화가 너무 많다. 흐린 가운데 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마시기도 하지만 물은 풍부하다

정신없이 오르다보면 하늘이 열리고 안개도 걷힌다.

와~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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