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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며 집을 보는 재미도 만만찮다.
그리고 쉬다가 해질녁에 말레꽁으로 걸어간다.
걸을 만만의 준비를 하고 말레꽁 끝에서 해지는 서쪽을 향해 구경하며 마냥 걸어본다.
아~~ 내 목적지는 멀지만 딱히 할일도 없고, 운동겸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다.
석양을 받은 말레꽁과 올드카, 옛 집들이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이래서 쿠바 쿠바 하는 구나.
첫날의 느낌은 잊을 수가 없다. 그냥 신나고 들뜨고 좋은 거....


























오비스포거리
새로운 날이 밝으면서 가볍게 즐길 마음으로 나서본다.
구시가지에 있는 오비포스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호텔가까이있어서 뒤로 걸어간다.
뒷 골목으로 오니 유명한 곳은 다 있구나.
좀 이른지 아직 가게들이 문을 안열었다.
1930년에 헤밍웨이가 살았다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옛정취에 잠시 젖어본다.
그리고 산타루시아 광장으로 바로 이어진다.














그리고 시립박물관
난 이런 고택 방문이 너무 좋다.
초대받아서 조심스럽게 들어가는 설레는 마음.
오래된 가구에서 묻어나는 그때의 실상
그리고 테라스 너머 봤을때 대성당 광장이 보이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 막 창문열고 내다보는 기분...
거기다 광장의 아름다움...
바로 옆으로 틀면 아름다운 선율로 'Guantanamera~'
너무 잘 불러서 사진찍고 녹음하고 팁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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