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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를 벗어나서 이제 드디어 사막을 달리구나 싶었는 데, 우리 차가 빵구가 나서 잠시 길에서 머문다.
운전수가 좀 힘들게 타이어를 갈았지만 다행히 갈았다는 데 안심을 하고 다시 달린다.
척박하고 비포장길을 따라 서쪽으로 달리다보니 마을도 거의 없고,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니 해가 너무 눈부셔서 길이 안보일 지경이다.
오죽하면 해질때까지 기다려서 가자고 할 정도로 밝아서 안보인다.
어둑해져서 도착한 산후안 마을의 최신 호스텔에 머물러 다행이었다.
깔끔하고 안춥고, 화장실 시설 좋고, 샤워까지 가능하다. 이정도면 훌륭하다.
운전수가 밥을 해줘서 뭐든 맛있게 먹고 잘 잔다.
다음날 아침먹고 8시 정도 출발하여 먼저 오야게화산 전망대에 가서 구경한다.
계속 4,600미터 오르락 내리락하는 고산이고, 황량한 산과 호수, 벌판뿐이다.
사람도 잘 안사는 곳이다.
그래서 장관인 것 같다.
지루하지 않게 전망을 보며 계속 비포장길을 달리는 차에 맞길 수 밖에 없다.
Capana호수에서 플라맹고를 보기 시작한다.
잔잔하고 멋진 호수였다.
에디온다 호수
좀 더 넓고 반영이 되어 아름다우며 많은 플라맹고가 산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고 또 계속 비포장 고지대..차가 대단하다.
실로리 사막을 지나며 척박함의 고지를 찍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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