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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조금 빡빡한 일정을 다닌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여유있게 아침먹고 바로 알라우시까지 가는 데, 지도에서 보는 것보다
제법 많이 가게 되어 어제 숙취로 힘든데다가 운전으로 힘들고,
정작 2시간 30분짜리 기차여행은 잠자는 것으로 다 보낸 것 같다.
 
알라우시에 도착하니 기차 관광여행지 답게 울긋불긋 이쁘고 활기가 찼다.
빨리 점심 해치우고 예약한 자리에 앉아 졸아댄다.
생각보다 비경도 아니고, 25분 정도 기차로 가서 거기에서 먹고, 산책하고
춤 구경도 하는 데, 전혀 예쁘거나 신나지도 않았다.
2시간 30분 중에 1시간 넘게 역에서 쉬다가 오는 코스였다.
 
예전부터 이 코스를 간 사람들이 별로라고 해서 안가게 되다가
큰 맘먹고 그래도 가보자해서 왔지만 역시 별로였다.

 

알라우시에서 다시 리오밤바로 돌아오면서 호스텔을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리오밤바까지 가게 된다.
가는 중간에 Colta라는 마을에 오래된 성당을 우연히 발견하여 들렀다.
의외의 양식과 디자인에 눈을 빼앗는 다.
1534년에 건립된 작은 성당의 아기자기하고 혼합된 양식이 귀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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