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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서 3월 말에 제128차 IPU 총회 겸 국회스카우트의원 연맹 모임이 개최되었다.
국회의원분들이 속한 세 팀이 방문하여 나도 3일동안 차출되었다.

다행히 내가 맡은 팀은 국회스카우트의원 연맹팀인데 3일동안만이었고
정의화 의원(새누리당)님과 이틀 수행하다가 마지막 날 윤관석 의원(민주통합당)님과
이완영 의원(새누리당)이 오셔서 잠시 머물다가 떠나셨다.

나도 덕분에 출입증 하나 만들고, 총총거리며 뛰어다녔다.
임차차량의 운전기사도 똑부러지게 잘 받아주었고, 모든 일정들이 유동적이어서
차라리 편하게 모시고 다니며 에콰도르 소개만 딥다해댔다.

IPU 총회 회의장 들어가는 입구 모습.
에콰도르가 일주일 넘게 고생한다. 귀빈들의 호텔, 호위,
행사를 치르느라 정신없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IPU는 지난 1889년 프랑스와 영국의 주도하에 창설돼 현재 세계 162개국 의회 및 10개 준회원 기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의회간 최대 회의체다. 봄, 가을에 걸쳐 연중 2회의 총회를 개최해 국제적인 주요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영향력을 국제적 차원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역시 구시가지 야경을 보여주는 것이 하이라이트

마지막 날, 모두 모이셔서 사진 한 컷...
왼쪽부터 윤관석 의원, 정의화 의원, 이완영 의원

뗄레뻬리꼬, 4,000 미터에서 조금 힘들어하셔도 탁트인 산자락을 좋아하셨다.

산프란시스코 성당이 드디어 수리가 끝나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미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다.

마지막날, 관저 만찬에 참석

IPU 총회 개막식장 앞에서 허락받고 사진 찍었다.

정의원님께서 귀한 선물과 카드를 손수 쓰셔서 주셨다.
정의화 의원님은 동향분이어서 잘해주셨고
부유한 삶으로부터 여유로움, 사진취미로 인한 감성적이고
좋은 말씀을 잘해주셨다.

최근 과일 티가 먹고싶어 큰맘먹고 샀다.
이렇게 봉지에 다 들어가서 10불이다.
한국에 비하면 싸지.
오렌지, 파인애플, 귤, 사과 맛이다.

살아있는 꾸이...
꾸이를 집에서 키우면서 기운이 나쁜 사람이 방문하면 낑낑대고 운다고 한다.
기운이 좋은 사람이 방문하면 조용히 있고.. 그래서 기운을 알아차리는
영험한 동물이어서 먹으면 사람 몸에 좋다고 생각한단다.

의원님 오셨을 때 호텔 멕시코식당이다.
멕시코 요리는 무조건 타코, 또르띠야 등 싸먹는 문화여서 별로 매력을 못느끼겠다.

전채로 나온 타코..
소스는 맛있다. 멕시코 요리에 많은 건 우리나라 팥 같은 콩과 아보카도, 칠리소스가 전부인 것 같다.
진짜 멕시코에 가서 먹으면 맛이 다르겠지.

재료만 바뀔 뿐 돌돌돌 싸서 먹는 다.
먹는 것이 귀찮다. 흐르고, 삐져나오고...

토마토스프인가? 하여튼 스프가 뚝배기로 나와서 든든하다.

야외 이탈리아 식당. 날씨가 좋아 야외로 자리잡았다.

뒤에 화덕도 보이고 분위기가 편안했다.

봉골레 스파게티... 맛은 별로다. 양은 많은 데.

라자냐

샐러드가 대박이다.
블루치즈, 배절임, 해바라기씨, 말린토마토, 야채 등...
블루치즈맛이 강했다.

모든 행사 마치고 우리끼리 만찬으로 우연히 들른 이탈리아 음식점.
현지의 퓨전적인 맛이 아니어서, 즉 이탈리아 본토 맛이어서 좋았다.
버섯크림스프

루꼴라와 말린 토마토  피자.. 식상한 두꺼운 피자 맛이 아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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