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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러그를 중지했다.
아니, 카카오스토리로 옮겨갔다고 할까...
Facebook은 등록했지만 남들이 어떻게 사는 지 훔쳐보기만 했고
거의 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카카오스토리는 사연 올리기가 편한 점을 한껏 활용했지만
정보의 한계성으로 다시 블러그를 할려고 한다.
아마 이젠 블러그 보는 사람이 거의 없겠지.
상관없다.
기록을 남겨야 될 것 같다.
꾸준히, 천천히 글을 써보자.
후다닥, 짧게 쓰는 법만 익숙해서
내 생각을 정리하며 천천히 쓰는 곳을 만들자.

그동안 많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다.
그러나 한가지 똑같은 거... 에콰도르에 살고 있고, 장기간 살 예정이다.
2008년 3월에 봉사단원으로 에콰도르 와서,
2년 9개월 있다가 귀국해서 4개월만에 다시 에콰도르왔다.
2011.3. 부터 관리요원으로 2012.12. 까지 지내고 
한달 꿀맛같은 한국에서 머물다가 또 
2013.2. 부터 에콰도르에서 다시 지내고, 오늘까지 꽉찬 6년을 에콰도르에서 살았다.
이젠 머무를 기간이 한정이 없다.

블러그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내가 이번에 한국가서 사람들하고 얘기하다보니, 아니,
어릴때부터 난 기억력이 좋지 않았다.
지금 한곳에 집중하면 예전것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잊어버리고 싶은 과거가 많은 지 다 잊어버리고 싶은 본능도 있으니라.

특히 에콰도르에 살면서, 날씨변화없으니 날짜 감각도 없어
더더욱 나의 기억력 세포는 줄어들고 있고,
아무 변화없는 에콰도르생활... 이러다 치매가 반드시 오지않나싶다.
그래서 하나하나 기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일기도 다시 쓰게 되었다.

머리쓰는 일이 더 많아져야 할 상황에 더 넋놓고 지내니 말이다.
앞으로 꾸준히 쓸 예정이다.

그동안 카메라는 귀찮아서 꺼내들지 않았고, 갤럭시 I으로 찍은 사진을 받아보았는 데
지워지기도 많이 했고, 보관도 소홀했다.
그래서 블러그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든다.

카메라로 찍는 버릇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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