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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혀서 사긴 샀으나, 최근 애플제품을 써 본 경험이 없어서,
어렵기만 하다.
예전에 아이팟이 있어 iTunes로 사용을 했으나 그땐 쉬었었지...

이건 완전 새로운 기기를 맞대는 기분이다.
iTunes에서 몇번이나 음악 복사해서 옮기는 것을 실패하고,
CD를 구우면 복사하기 쉬운데, 왜 딴 건 안되는 거야...
대체 '동기화'란 말이 뭐야?
영화도 코덱변환해야 된다고 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몇가지 다운받은 끝에
적당한 것을 만나 코덱변환 실행을 했는 데, 갑자기 노트북이 꺼져버리는 경우...
이것도 실패...

시간이 없어 아이패드 공부도 못하고
요즘 아이패드는 하나의 엔터테이너 기능이다.
아침 눈뜨면 음악채널 연결하여 음악 틀어놓고,
가끔 인터넷 확인하고,
출근 전에 신문 쫙 읽어보고,
잡지 다운받아 다양한 잡지를 볼 수 있는 즐거움,
음악도 내 맘대로...
오늘은 살사? 매렝게? 클래식? 째~~즈...
가끔 어학프로그램도 있지만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스페인어책도 있어 다운받아놓고 모셔놓고 있다.
또 가끔 마작, 카드 등 초기본적인 게임을 하기도 하고...

역시 익숙해짐이다.
회사마다 조작방식이 다르니 정말 접하지 않고서는
좋은 기기앞에 바보되어버리는 것이다.
애플..도 별거 없이 익숙해짐일 것이다.

ㅋㅋ
요즘 나의 거실탁자는 폭탄 맞은 듯하다.
노트북, 아이패드, 스마트폰, 핸드폰, 라디오겸 오디오,
이에 연결된 여러가지 선...
하나 안 필요한 것이 없다.
번갈아가며 확인하고 만지작거리고...
아... 이런 노예는 되기 싫었는 데
과연 삶의 질을 부여할 것인지, 허겁지겁 따라갈려는 정신못챙기는 아줌마가 아닌지...

분명한 건, 치매는 안걸리겠지? 머리는 회전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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