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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 내내 비가 왔었고,
5월 맑다가 흐리다가,,
일년에 건기, 우기 두계절밖에 없지만 하루에 사계절이 있는 에콰도르...
그러다 요즘은 정말 하늘도 가깝고, 코발트빛으로 눈이 부셔 눈을 뜰 수 없게 만드는 날씨다.
최근에 정말이지 맑은 하늘에 눈을 못 뜨겠다.  자외선이 강해서 그렇겠지...
근데 그게 아니다.  정말 눈을 못 뜨겠다.
피곤의 연속이다.  입안이 까칠하고, 눈이 피곤해 붓고,
예민해질 일만 생기고...

어제 모처럼 휴일이라 잘 자고 일어나니
내 눈은 구미호가 되어있다.
흰자위에 실핏줄이 터져 괴기스러운 모습...
이럴려고 눈이 그렇게 피곤했구나... 가지가지한다.

모처럼 이런 긴장감이 싫진 않지만
사람 대하는 건 많이 힘들긴 하다.
적응할려고 그려러니 해야지...

맑은 날, 석양이 하도 눈부셔서...

갈라파고스 갔을 때 나도 모르게 찍혔던 사진들...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몇 년동안 아무신경안쓰고, 혼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결론은 이 병명이라고 본다.
머리를 비우고 편안했던 몇 년...
그래서 사소한 스트레스가 아직 내 몸엔 면역력이 부족하다.
무엇을 먹어야 면역력이 높아질까?
차라리 먹는 것으로 나아지면 좋으련만...
단련이지 뭐..
사람으로 부터, 시간으로 부터, 일로 부터,,,
 나중엔 너무 무료해서 힘든 날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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