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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도착한 지 3일째이다.
도착하니 멋진 휴가 4개월 지내다 온 기분이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분?
어쩜 그렇게 똑같고 다른 점이 없는 지...

대한항공타고 아틀란타로 14시간 날라와서 그 긴줄을 기다릴 필요없이 공용줄로 바로 통과!!
ㅋㅋ 우아하게 그렇게 빨리 통과하면 뭐하나,,,
7시간 대기시간이 있어 결국 의자에 드러누워 잠자며 기다렸다.

한국에 3개월 머무면서 정말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다.
인생에 있어서 3개월을 못 잊을 정도로...
또 어쩌다(?) 에콰도르 오게 되었고,
그러고도 많이 아쉬움을 두고 와서 아쉬울 따름이다.

떠나오기 직전에 부모님과 동생네와 속초로 여행을 했다.
내가 예전에 가 본 양양공항 뒤 실로암막국수를 먹으러 달렸지만
분명 양양공항이 그 공항이 아니다. 
내가 정보가 모지랐던 거지... 양양국제공항이 아니라
양양군공항이었는 데...
대포항, 속초, 아바이마을, 대명콘도....
각자 추억을 되새기며 다닌 여행이리라...
그리고 대명콘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3월 말이지만 눈으로 덮여있고, 
그 위용을 봤을 땐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가슴떨림을 느꼈다.
저길 두번이나 완주했는 데... 

여긴 그대로이고 일은 달라져서 걱정 많이 된다.
여기 있는 동료들과 입장이 틀려져서 잘 컨트롤을 할 지 걱정이 제일 많다.
당분간 적응하느라 정신 없을 듯하다.
그리곤 일하느라 정신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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