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사진도 역시 Rollei 35 Led 로 찍은 사진입니다.
Banco Central del Ecuador
에콰도르에서 국립은행으로 문화재보존, 화폐등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끼토, 과야낄, 꾸엔까, 마나비,, 네군데 박물관을 운영하며 있는 곳입니다.
꾸엔까에 있는 곳도 몇번 박물관을 구경한 적 있었고,
이날은 디에고 소개로 도서관 등 방문하게 되어 여러 사람 만나고 얘기도 나눴습니다.
시청시설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최신식 시설들입니다.
도서관의 내부도 아름다워 여기서 일하고 싶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잉카, 까냐르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는 곳입니다.
이 날 방문은 그냥 우연히 따라 간 거였는 데
도서관엔 남자분 한 분만 근무하시고 계셨고, 책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어느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작은 서고 몇개 있겠지...
내가 시청도서관에서 봉사자로 입력하는 일을 한다고 소개하니 눈을 반짝이십니다.
우리도 정말 원한다고... 그리고 서가를 보여주셨습니다.
다른방 열쇠열고 들어갔는 데 엄청난 양의 책과 문서들이 있었습니다.
꾸엔까의 옛날 문서들과 사진, 책을 입력작업을 해야하는 데 혼자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아깝고 중요한 자료들이 그냥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고,
특수보존시설도 없고, CD 카피작업도 없는 것이 에콰도르 일반적인 상황이니까요.
제 도서관에도 1700년대 책이 한쪽 구석에서 그대로 섞어가고 있고,
시청박물관 지붕창고에서 1500년대 문서들이 섞어가고 있으니까요.
이 문제도 제가 야기시켜 해결하고 싶은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에콰도르외교부 도서관에 한국대사관에서 문서용 스캐너를 사줬고 복사작업을 하고 있는 데
그것과 연계된 일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것 같아 사무실과 얘기해보겠다고 하고
마침내 2주후에 코이카사무실에서 출장을 나와서 여기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소장님도 정말 필요한 것을 알겠다고 단원파견 추진중입니다.
일하는 장소로는 그만인 곳이죠...^^
까페 오스트리아.. 외국인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이다.
남아메리카엔 정말 행렬이 많다.
거의 매주 행사가 있을 지경이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어린이도 권리가 있다~~"라고 외치고 있지만
정작 어린이들이 길거리 구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에콰도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n Antonio, Cotacachi...2009.07.14 (0) | 2023.08.30 |
---|---|
Centro Historico, Quito...2009.07.12 (0) | 2023.08.30 |
Casa Museo (0) | 2023.08.30 |
Laguna del Quilotoa...2009.06.18 (0) | 2023.08.30 |
Latacunga - Laguna del Quilotoa 가는 길...2009.06.16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