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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꾼가는 끼토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큰 도시이다.
코토팍시산, 낄로또아 등 여러 관광지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라따꾼가 센트로...
시골 인디헤나들이 많이 모여서 그런지 정돈안되고 지저분한 느낌이 든 도시이다.
라따꾼가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된장국 정식과 같은 개념으로
이 음식들은 어느 지방이나 꼭 먹는 전통음식들이다.
Plato Shangero 라는 음식...
다음날 혼자 낄로또아로 향한다.
터미널에서 10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다.
맨 앞에 앉아 틈틈히 창문으로 셧터를 눌러댄다.
차로 2시간 정도 산길, 시골마을을 지나야 도착한다고 한다.
주로 소, 돼지, 야마를 키우지만 말, 양도 많이 키우고 있다.
한참 올라오니 3,840m 이다.
그러나 이 한적한 길을 버스가 힘껏 달린다.
높은 지대의 산을 들판처럼 나눠서 농사를 짓고 있다.
대충 보니 파, 밀 등등 채소를 키우고 있었다. 고냉지채소들이라고 할까...
라따꾼가는 분지처럼 높은 산에 둘러쌓여 널다랗게 위치하고 있다.
시골로 들어가는 버스는 손님들이 원하는 곳엔 다 서고,
손님을 부르기 위해 경적을 빵빵거리면 작은 집에서 사람들이 나온다.
초라한 인디헤나들도 많이 타고, 멋쟁이 아가씨인디헤나들이 떼로 내린다.
가고 오는 동안 경치가 너무 좋았다.
사진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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