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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일상

2009년 2월의 일상

heidi01 2023. 8. 30. 04:15

한국의 보름날이었다.
요즘 우기라서 날씨가 계속 안좋고 비가 많다. 그러다 우연히 본 하늘...
아.. 보름이지..
우리 집안엔 보름날이 제사가 있는 날이라 꼭 시골가서 뒷동산올라 달을 봤었는 데...

2월 14일, San Valentin...
역시 사랑하는 사람끼리, 친한 친구끼리 꽃과 인형과 카드와 초콜릿과 선물을 주는 날이다.
주는 것도 많다.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날 그런거 아니다.
일본에서부터 우리나라로 전염되어 상업적으로 생긴날일 뿐이다. 
원래 사랑을 서로 나누는 날인 것이다. 
예전부터 젊은 남자들이 평소 사랑하는 여자집 앞에서 세레나데 부른다고 하는 데
요즘은 차로 음악을 틀어 불러내곤 한단다.

나도 초콜릿을 사고, 손가락 긁어가며 감자옹심이 만들어 단원들 초대해서 같이 떠들고 놀았다.

이렇게 특별장이 생겨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 날은 대통령이 방문한다해서 사람들이 모이는 중인데 가수도 초대하는 쇼를 하나했더니
잠시 펼쳐진 뮤직비디오찍고 있는 중이다.
Hey Jude 음에 개사해서 에콰도르 캠페인송을 부르고 있다.
방송에선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켜 열심히 일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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