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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진을 찍으며 유난히 여기 도서관 사진이 없었던 것 같다.
아마 찍기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변한다고 하는 데 BEFORE사진을 남겨두고자 싶어 작정하고 찍어봤다.
먼저,, 뒤가 어둡듯이 지하 저 구석에 있는 내 책상.. 아니 공동책상...
코워커 노에미와 같이 앉아 대중없이 정리없이 일하고 있다.
노에미가 잘 정리하고 체계있게 일하지 못하고 여러사람 찾아와 이야기하고...
한마디로 동네 말많은 아줌마라 산만하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 모두 전문가는 아니다.
이런 저런 잡스런 일 들을 하고 있다. 전공자가 아무도 없는 것이다.
이 나라는 여자는 남자나 여자 모두 '베소'라고 일일이 얼굴 맞대며 쪽 소리만 내며 인사한다.
남자끼리는 물론 악수하고.. 애기들과 할때는 입술 뽀뽀를 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그냥 빰만 갖다대거나
포옹하면서 좀 친하면 빰에 살짝 입술닿기도 한다.
왼쪽 할아버지...항상 내 빰에 침을 뭍힌다. 순간 너무 기분나빠 표시를 냈지만 못 알아들은 것 같다.
그 이후로 저 할아버지가 오면 무섭다. 베소 안할수가 없을까?? 그러나 어쩔수없다. 진짜 매일 기분나쁘다....
중간 노에미.. 내 코워커,, 아주 애교많고 밝고 재미있다.
나보다 2살 어리다. 마지막 훌리아.. 오후에 일하는 직원...
좀 오래된 책 (10-20년)
아주 오래된 책...
아예 저 책들은 사용하지도 않고 어떻게 할지 모르는 책들..
우리나라같으면 책보관실로 내려가서 못보는 책들인데...
이렇게 이용객이 의뢰하러 내려오면 책을 찾아주고 그러는 데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지 궁금하다.
신문도 저렇게 제본해둬서 보관..
요즘은 보관이라도 하는 지 모르겠다.
앞에 널린 책들은 어디 꽂혀야 모르는 책과 카타로그들...
1층 열람실... 그나마 깨끗하다. 그러나 횡~
1층 출입구
복사대가 있는 곳...
얼마 안된 그나마 새로운 책들..
마놀로와 호르헤..
2층 인터넷이 가능한 곳과 디렉토 방...
거의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 인터넷가능한 컴은 2대, 그 외는 개인 노트북 가져와 가능한 곳...
여기 며칠 지내보니 밤마다 무슨 총쏘는 소리가 빵빵 터진다. 조금 놀라기도 하고 무슨 소릴까??
이 나라는 총기소지가 가능하지만 사고는 아직 드문 걸로 알고 있는 데 혹시 사고?
그게 아니라 관광도시답게 여러 전시회, 피에스타, 하물며 개인 결혼식이라도 축포를 터트린다.
그리고 성당에서 큰 행사가 있을 경우 큰소리나는 축포를 터트리는 데
새벽, 한밤중 안가리고 쏘니 나에겐 문제지..
그리고 성당에서 큰 행사가 있을 경우 큰소리나는 축포를 터트리는 데
새벽, 한밤중 안가리고 쏘니 나에겐 문제지..
일년내내 그런다 봐야겠지...
아직은 밤이 무서워 안나가보지만 들뜨는 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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