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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엔카의 후안 호세..
애들 축제가 있다고 같이 가자해서 갔다.
8세이하의 남자들만 다니는 사립학교인데
이런 재롱잔치지만 여기 교육체계는 참 잘된것 같다. 우리나라만큼 공부를 많이 안하지만
알차고 참여적인 수업방식이다.
옷과 가면쓰고 무용을 하는 데 그래도 아는 애라고 잘하니까 나도 기분 좋았다.
조카 재롱잔치는 한번도 안갔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거긴 갈 시간 없으면서 먼나라의 재롱잔치는 다 돌아다닌다.ㅎㅎ
거긴 갈 시간 없으면서 먼나라의 재롱잔치는 다 돌아다닌다.ㅎㅎ
다음 날은 끼토와서 민박집 막내아들 학교 잔치라서 갔다.
거긴 애들이 커서 각 나라연구를 해서 각자 맡은 바를 외워 발표하는 자리인데
귀엽고 이쁘다.
여기서 하이라이트...
선생님 구령에 맞춰 북치고, 악기 두드리다가 어느 한순간 애 둘이 나와서
브레이크댄스를 막 춘다. 저렇게 무표정으로..
그러다가 어느 순간 들어가면서 무릎 아파 막 만지다가
또 어느순간 북소리에 맞춰 브페이크 댄스추고...
혼자 웃겨 죽는 줄 알았다.ㅎㅎ
저 모자가 탐났다...
코이카처럼 일본의 자이카를 방문했을때...
우리나라는 에콰도르에 코이카사무실이 2년됐는 데 자이카는 20년 되었다고 한다.
체계와 규모와 사람보다는 돈으로 처리하는 일본이 우리나라의 5-6년 뒤 모습아닐까싶다.
피에스타 한 구석에 여기 명물 꾸이를 구워먹을려고 준비중이다.
꾸이라는 햄스터 큰 동물인데 혹시 쥐종류라고 해서 못 먹는 사람 많다고 하는 데
좀 달라서 여기 나라의 건강식품이다.
아직 못 먹어봐서 호기심을 가지고 불피우는 분에게 적극적인 인사하고
아직 안 먹어봤다고 나중을 약속했는 데 그 전에 와버렸다.
여기 사람들도 안좋아하는 사람많다. 그러나 언젠가 꼭 먹어봐야지...
이제 모든 훈련 끝나고 개인적인 스페인어 교육만 6주 받고 각 부임지로 짐싸들고 내려간다.
6주동안 개인교습으로 스페인어실력이 많이 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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