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St. Gallen - Stein am Rhein - Schaffhausen 오늘은 조금 설레인다. 가보고싶었던 상트갈랜... 취리히와 가까워도 항상 일찍 나섰다. 중세장식의 골목과 집들이 아름다워 골목을 누벼도 아름다운 도시이다. 역에서 내려 아무 정보도 없고, 지도도 없고... 역에 있는 도시지도를 빤히 봤다. 상트갈렌수도원을 가야하는 데 까만것이 글자요, 그림은 지도라... 상세하게 상트갈렌수도원이라고 적혀있지않다. St. Gallen글자는 눈씻고 봐도 없다. 한참을 바라보니... 오호라..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다른 글자는 몰라도 'Biblioteca'라는 글자만 보인다. 스페인어로 도서관이란 뜻이다. 상트갈렌수도원안에 도서관이 유명해서 표시를 해둔 것이다. 혼자 기특해하며 찾아갔다. ..
일정 : Bern - Basel - Soloturn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이자 유네스코에 등록된 중세도시라 아침 서둘러 간다. 역시 역에 내려서 걸어서 가다보니 중세골목이 나온다. 매시간마다 인형쇼를 하는 유명한 시계탑 유명한 메인도로... 중세의 어마어마한 도시규모를 알수 있는 듯했다. 시골 에콰도르에서 온 나의 느낌은 그렇다. 아인슈타인의 옛날집..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로 넘어와서 젊은 시절을 살다가 간 집... 티비에서 많이 보고해서, 돈을 10프랑이나 낸다고 해서 패스.. 건물에 이렇게 길가에 두껑이 나있다. 이게 뭐지? 하며 가면서 관찰한 결과, 건물의 지하로 통하는 문이라고 할까?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있고, 지하창고로도 쓰인다. 아레강이 아름답게 흐르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오늘은 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