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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 주위에 산골짜기안의 Mashpi롯지는 1박에 1인당 500달러가 넘기로 유명한데,
2020년 7월에 사회적거리 3단계가 끝나면서 각 호텔들이 할인에 나섰다.
해외유입 관광객은 없고, 현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함이고 문닫아야 할 처지에 할인하여 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1인당 375달러 정도로 해서 1박과 차량이동까지 신청하여 4명이 나섰다.
갖혀지낸 지 4개월만에 풀린 지방관광이고, 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엉망진창이 되어
가자 할때 따라나서야 한다.
또 비싼곳이라니까 기대에 찬다. 얼마나 풍광이 좋을까, 식사는 얼마나 맛날까....
 
키토에서 1시간 30분정도 가서 산길로 접어들어 1시간 정도 더 들어간다.
국립공원안에 하나 위치한 이 리조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리조트 중에 하나라 그 이름값을 한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의도찮게 집에서 갖혀 지내다가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지방으로 놀러가는
기분은 너무 좋고 모두 밀린 얘기로 수다떨기에 바빴다.
 
1층같은 식당이고, 코로나로 인해 뷔페가 아닌 식사주문위주이다.

남미의 밀림지역에 대표적인 벌새...
벌새도 이렇게 종류가 많다. 작고 깃털색깔이 다양한 이 새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새이다.

 

점심식사는 무엇일까하며 기대하며 맥주로 목을 축인다.
오랜만에 벗어난 일탈,,, 마음껏 먹고 마시자~
식사는 깔끔하고 플래이팅이 이쁘고 그릇도 좋아서 대접받는 기분이 좋다.

방은 너무 모던함이 주위 경관과 안어울리지만 깔끔하고 깨끗했다.
잠시 시간이 남아서 옆 산책길을 걸어본다.
에콰도르에서는 고도 500미터~1000미터 지역은 이렇게 밀림지역이고 습하고 비가 많이 온다.
날씨가 오후들어서 안개끼고 비가 오기 시작하지만 나름 정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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