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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엔까 독립기념일을 맞이해서 시내단장에 바쁘고 일주일전부터 흥을 돋구고 행사들이 많다.
11월 3일이 꾸엔까 축제인 것이다. 그러나 축제날은 항상 비온다는 전통이 있다.
행사광고는 많지만 별 흥미없다.
애들이 모여 노래부르고 있길래 찍어봤다.
전통복장을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11월 2일은 망자의 날이라고 해서 기념일인데 학생들위해 학원에서 준비해줬다.
이 날은 사람피를 상징하는 빨간 과일들을 넣어 끓인 Colada Molada와
GuaGuas de Pan이라는 사람모양을 딴 빵을 먹어줘야 하는 날이다.
GuaGuas de Pan이라는 사람모양을 딴 빵을 먹어줘야 하는 날이다.
달아서 맛나게 먹었다.
학원선생님들,, 왼쪽 어린 Tatiana가 내 스페인어선생님이다.
25살인데 변호사로 일하지만 꾸엔까엔 변호사가 너무 많아 학원선생하는게 편하다할 정도이다.
내가 자주가는 관광 인포르마시옹....
축제에 관한 자료있냐고 하니 다 떨어져서 오후 몇시에 나온다길래 그때 또 가니 없단다.
예술품 전시하는 박물관에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등 여러나라 전통공예품들이 모였다.
볼만한 전시이고 판매도 하는 데 욕심나는게 많아 참느라 고생했다.
이제 나의 눈도 여기 맞춰져서 스탈이 남미풍이 될려고 한다.
큰 액세서리와 과감함이 끌린다.
선전용 퍼레이드..
이렇게 도시는 흥분하고 있다.
2일 일요일낮에 대사님을 뵈었다.
처음뵙는 대사님.,, 사모님과 오셔서 맛난 것 사주시고,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우리의 말을 귀를 귀울여주시고, 두분이 아주 소탈함을 느꼈다.
너무 신나게 얘기하다보니 누가 오버하는 경향도 있었고...
꾸엔까의 어떤 병원에 엠불런스 2대를 기증하게 되어 기증식을 위해 오셨다.
거기에 우리도 참석하기로 하고 즐거운 대화를 하고 헤어졌다.
3일 꾸엔까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와 식을 우리집앞 큰길에 단상을 만들고 치루어진다.
1시간을 기다리며 퍼레이드를 볼려했지만 할 조짐이 안보여 지쳐 돌아와버렸다.
시장은 물론 대통령도 참석한다는 데...
에피소드) 처음 사람없을때 내가 선글라스끼고 튀는 색깔의 잠바를 입고, 카메라만 들고 집에서 걸어나오면 바로 단상이다.
집앞까지 차를 막고 방어벽을 쳤다. 그렇게 나와 기웃거리다가 길건너가서 볼려고 가니
시커먼 선글라스 끼고 양복입은 사람들이 불렀다.
가지말라는 것같다.. 뭐가 어때서?? 알았다하고 떨어져 앉아있으니
한사람이 나를 주시하며 다가왔다. 그러면서 뭐라 그런다.
잘 알아듣질 못하겠다. 아무 이상없는 상황이라 더 안들린다.
이해못하겠다하니 2번 더 얘기하길래 이해했다.
앞의 자동차를 좀 빼달라,, 여기 행사때문에 차를 저 아래 세워줬음 좋겠다..
난 차없고 저기가 내 집이라 걸어왔다.. ㅋㅋㅋ 얘가 차림이나 폼새가 그런줄 알았나보다.
나도 잠시 긴장했네...ㅋㅋ
퍼레이드 안보고 나와서 공원에 여러 전시와 공예품 보러갔다.
볼만하고 싸고 이쁜게 많았다. 공원은 히피들이 만들어 파는 공예품들이었다.
몇개 사고 돌아서 집앞쪽으로 나오니 퍼레이드가 끝나고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러 엄청 나와있고
먹거리도 나열되고.. 조용하던 큰길이 북적댔다..
온 가족과 관광객들이 나와 그냥 공원처럼 즐기고 있다.
파는 음식들을 찍어봤다.
역시 꾸이...
코로나 맥주회사 후원인가? 밴차량들의 행진...
순대다..ㅋㅋ
흔히 먹는 돼지구이와 감자...
아이스크림은 아니다. 계란흰자와 과일즙등 넣어서 휘저으면 저렇게 아이스크림처럼 된다.
시원한 과일쥬스... 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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