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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벼루던 꾸이꼬차호수 완주하기로 하고, 골프도 안가고 합류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무지 멀고, 업엔다운이 많았다.

난 초반에 저혈당쇼크가 와서 포기할 뻔 하지만 모두가 기다려준 탓에 다시 회복하고 완주했다.

총 8시간 걸렸던 것 같고, 나중엔 다리에 근육이 아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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