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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파타고니아 여행] Torres del Paine국립공원 투어, Puerto Natales. Chile (2016.02.14)
heidi01 2023. 12. 21. 05:32아침 7시 30분부터 예약해둔 국립공원 투어를 간다.
트레킹을 못해 아쉽지만, 드디어 파타고니아의 정수를 보러 간다는 기대감이 크다.
시내에서 얼마 벗어나지 않아 18,000년 전에 만들어진 밀로돈 동굴을 방문한다.
입장료는 따로 받고 있어 지불하고 들어가본다.
거대한 동굴이다.








































구경을 마치고 조금 더가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정기버스나 관광버스는 이 지역에 들러서 쉬어가는 것이 의무인 것 같다.
오래되고 바람에 지친 휴게소가 멋스럽게 느껴진다.
저 스티커 모으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세상의 끝 루트...
멋스럽게 특정한 코스의 길이름을 짓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다시 출발하여 드넓은 초원지역을 가로지른다.
농장엔 양 농장과 야생동물인 난두라는 타조과를 볼수 있고
기하학적인 구름모양과 일직선인 산능성이는 아마 잊지 못할 것이다.





세시간만에 드디어 국립공원안으로 접어들면서 멋진 광경을 보이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으니 모든 사진은 현실성을 잃어간다.
규모가 엄청 큰 산군이다. 지구상에, 이 나라에 주어진 얼마나 큰 축복인가.
버스로 조금씩 이동하며 풍광이 좋은 곳에서 내려서 사진찍을 시간을 준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날씨는 좋고 춥진 않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이 바람이 버스를 넘기기도 한단다.
가이드가 최근 바람에 의해 넘어진 버스사진을 보여줬다.
1월이 날씨가 따뜻하고 제일 좋고,
2-4월은 바람이 많이 불고
6-8월은 춥고 바람이 없지만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w코스만 하면 차로 다니는 이 코스를 볼 수 없어서
하루 더 시간내어 꼭 이 코스를 보도록 추천한다.






























Pehoe 캠프장
여기에서 식당에서 밥을 사먹을 수 있고 가져온 먹거리를 먹을수 있는 곳이다.
캠핑도 가능한데, 경치가 끝내준다. 난 준비해 온 것을 대충 먹고 구석구석다니며
풍광을 눈에 담아가도록 한참 바라보고 즐겨본다.























또 장소를 옮겨 Lago Grey에서 내린다.
해변과 같은 호수를 거쳐 전망대까지 갔다오는 데 왕복 1시간정도 걸리고
바람이 자칫 나를 넘겨뜨리기때문에 바람과 싸우며 갔다오느라 힘들었다.
바람~~~~~ 실감한다.
내가 접해본 바람 중 최고다.
정말 버스가 넘어갈 만하고, 내가 날아가 넘어질 것 같으며, 맞바람을 맞으며
갈려니 에너지 소모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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