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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에 부활절 행진을 보러갈려다가 비도 오고.. 귀찮고...
하루일정으로 1,400m정도 위치한 송어양식장에 갔다.
현지인들이 하루 시간내어 즐기는 곳이다.
송어고기도 먹고, 송어낚시도 하고, 가족별로 바베큐도 해먹고,
케이블카타고 꼭대기도 오르고...
한인분들의 송어회 초대가 있어 가서 잘 먹었지만
꾸엔까의 맑고 차디찬 물어서 노는 송어와는 맛이 덜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 본다.
짜릿한 고도감과 엉성한 시설의 케이블카가 스릴을 더 느끼게 해준다.

비가 와서 송어양식장이 흙탕물이다.
저 물을 보니 송어가 더 맛없는 것 같다.

부활절 연휴라서 집에서 잘 쉰다.
식당에서 맛 본 Fanesca...
부활절에 여기서 먹는 전통 음식,
12가지 곡물과 생선으로 만든 뻑뻑한 스프이다.
맛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다. 예전 가정집에서 해주는 것 먹었을 땐
별로였던 기억이었는 데, 지금 먹어보니 괜찮다.

꼭대기에서 빈티지방식으로 찍은 것...

오는 길에 광활한 안데스산맥의 풍광중에 하나...
무지개가 너무 선명하게 걸렸는 데, 바로 손에 잡힐 듯하다.
먹구름사이에 나온 피친차산, 코토팍시산이 너무 멋진 파노라마를 보였지만 
눈에만 담았다.  하찮은 카메라로 담기엔 어려웠다. 

크.. 엉성한 시설의 케이블카...

파노라마로 찍어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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