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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북한산 숨은벽...2006.09.18

heidi01 2023. 8. 23. 06:19

8월초에 인수봉가고 처음 산행이다.

휴가다, 엄마 골절수술, 또 갈려했지만 마땅히 갈데가 없어서 못가다가

 

이번주도 비온다는 소식에 노심초사하며 기다려 일요일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산행이 설레이기까지 하고 벌써 계절은 바뀌어 찬바람이 스산하다.

 

ㅋㅋ 오늘 숨은벽가면 단풍볼수있을려나?

 

약속시간되어 구파발역에 갔더니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있다.

 

제법 두터워진 등산복을 입었고 제각기 행복한 얼굴로 사람들을 만난다.

 

나도 이렇게 행복한 얼굴로 계속 사람들 기다리고 산행에 대해 설레이고 있다.

 

행복이 따로 있나??

 

여러 산행들이 머리를 스친다.

 

오늘도 조촐히 모인다.

 

등반대장할 정이.... 아직 팔이 불편한데도 우린 정이를 믿을수(?) 밖에 없다.

 

낀께이드선배님... 난 모두 오랜만이지?

 

버디, 호정이, 큰나무도 오랜만에 본다.

 

호정인 여름등반학교얘기에 수다스러우면서 얼굴화색이 돈다.... 병이야...ㅎㅎ

 

밤골매표소에서 내려 조용히 길을 걷다가

 

숨은벽을 맞이하는 초입바위길쯤 오르니 힘들어 헥헥댄다.

 

항상 산행이 이렇게 힘드니...

날씨는 해만 가린 선명한 날씨였고 태풍영향으로 바람은 능선에 접어들면서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한다.

한번씩 회오리바람이 중심을 못잡아 무섭기도 했다.
숨은벽 초입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직원이 지키고 서있다.
장비점검, 인원수체크한다. 고생하십니다.^^

즐거운 산우들...

인수릿지...
저기도 함 해봐야하는 데...

내려서면서 본 인수봉...

곰바위로 쉬운 하강연습하며 내려왔다.
코오롱등산학교가 곰바위에서 가을학기 연습중이었는 데
제법 난이도가 높게 연습하는것같았다.
나도 가볼까???
가을이 되니 마음이 바빠진다.
이번 가을도 바쁘게 산을 놓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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