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ias a la vida
오세현 코디와 대장정을 떠난다. 둘이 오붓하니 좋다. 우리의 코스는 별다른 것이 없다. 먼저 코토팍시산의 호수 산책 그리고 리오밤바로 향해서 안달루시아 호텔에서 즐기기로 한다.
벼루어서 에콰도르에서 좋은 호텔중에 하나이고 구시가지에 있는 강고떼나 호텔 조식먹으러 간다. 일인당 30달러 정도 했던 것 같은 데, 고급스럽고 멋짐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키토 뒷산 피친차산을 또 오른다. 이번에도 힘들어서, 무서워서 꼭대기를 못갔다.
나는 이미 몇번을 와본 곳이지만 지인들을 위해서 다시 나선다.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지는 모두 잠잠한 상황이지만 또한 할인을 해줘서 좋은 점도 있다.
송변의 권유로 피친차산을 초입부터 걸어 올라간다. 오르막만 계속 올라서 케이블카 도착지점까지 가서 케이블카타고 내려오기로 한다. 오르막이 어렵다. 초행길이라 그런지 힘들었지만 도시를 보는 전망이 꽤 좋다.
팬데믹때 제일 많이 어울렸던 지인들과 좀 멀리 떠났다. 김밥과 라면 싸들고... 아름다운 에콰도르...
꾸엥까에서 모두 바이바이하고 혼자서 에콰도르 남쪽 국경 끝까지 왔다. 이 리조트는 익히 얘기를 듣고 혼자 와보니, 아주 생소한 곳이다. 그러나 에코 리조트로 개발이 맘에 들었다.
10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꾸엥까도 많은 발전을 했다. 미국사람들과 관광객이 더 많이 오는 도시로 여러가지 먹거리, 보기 인프라가 늘어났다. 나의 고향 꾸엥까... 나의 영원한 친구 노에미와 함께...
꾸엥까도 여러번 와서 별로 새로울 건 없지만 까하스국립공원을 다시 가보고 싶어서 간다. 차로 내가 다시 여기를 와보니, 초입부터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에콰도르에서 첫번쨰라고 추켜 세울수 있을 정도이다. 입구를 못찾아 헤맸지만 라면들고 1번 길로 다시 가본다. 다시 가보아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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