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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으로 다시 내려와 신흥사를 들른다.
의외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절이다.








신흥사에서 잠시 쉬며 틈틈이 간식과 삼각김밥을 챙겨먹는다. 나이들어가며 간혹 배가 고플때 갑자기 찾아오는 저혈당쇼크로 힘들어 아주 조심스럽게 몸을 챙기게 된다.

다시 소공원에서 토왕폭포전망대 코스로 틀어본다.
조금 무리이지만 나 나름대로 예전 생각하며 열심히 다녀보기로 한다.
시간이 의외로 많이 남기도 해서 천천히 가보기로 한다.



금강송으로 이루어진 숲길...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숲길로 뽑혀도 무리없을 듯하다.
천천히 숲 향을 맡아가며 즐기며 걸어본다. 너무 행복하다~~


숲길은 끝나고 계곡따라 계단길이 이어진다. 별로 힘들지않게 단풍과 바위봉우리를 보며 올라가는 맛이 재미있다.
예전에 토왕폭포를 따라 줄로 내려오던때는 아주 힘들었던 생각이 들던데,,,





먼저 맞이한 폭포는 육담폭포이다.






계곡과 폭포로 이루어진 이 계곡은 단풍과 암벽과 폭포와 환장을 이룬다.
내가 오르내리며 본 결과, 방문객중 1/4은 외국인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들르고 있어서 놀랍기도 하다.





두번째 폭포는 비룡폭포
느긋하게 앉아서 좀 먹어가며 즐길려고 하지만 시끄러운 단체산악회로 짜증나서 금방 일어서서 간다.
이제부터 전망대까지 900계단을 가는 데, 보통 힘든것이 아니다.
가파르기도 하고, 사람들이 이어지는 계단이라 서두르니 꼴딱 넘어가겠다.
의외로 멀리보이는 토왕폭은 물이 없지만 아름답다.
예전에 저기까지 어떻게 갔었을까...










등반팀이 정체로 인해서 좀 늦어진다는 소식 접하고는 시간이 많기도 했지만, 다리가 풀리고 거의 6시간 워킹으로 힘이 빠져서 느릿느릿 소공원으로 오는 숲길을 즐긴다.
그리고 소공원 다리까지 오니 반대편으로 명상의 길이 있어서 가본다.
500미터 정도되는 명상의 숲길이 너무 아름답다.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명상을 즐기며 먹어가며 쉬어본다.






3시에 등반팀이 내려와서 배가고파서 바로 설악항으로 향한다.
소주와 회로 산행 뒷풀이로 이야기꽃피우며 맛나게 마신다.




횟집이후 리조트방에서 간단한 맥주로 마무리하고 자고 일어나서 본 일출.
이 날은 비가 무지 왔을 텐데, 우리는 아침에 해장국먹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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