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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구아수로 떠나는 날. 2020.02.27
아침일찍 해안가를 걸을려했는 데 비가 와서 못 걷고 짐싸서 일찍 국내선으로 왔다.
몸이 안좋아 일찍 보딩하고 들어갈려니 포소 데 이구아수는 국제선으로 가라고 한다.
택시타고 국제선으로 가서 일찌감치 구경하며, 예쁜 액세서리도 사고 약먹으며 몸을 가라앉히고 있다.
몸이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겨우 이구아수가는 비행기타고 세시간 정도 가서 내리니 더운 셀바의 날씨가 느껴지면서 나의 몸도 회복되었다.
나의 숙소는 공항 근처, 브라질 이구아수 입구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자연의 숲도 있고, 새공원도 있다고 해서 걸어다닐 일이 많겠지하고 가격도 안비싸 시내가 아닌
공항근처에 San Martin Cataratas Resort & Spa에 금방 들어가니,
지금 이시간엔 아무것도 못 할것 같아서 시내로 나가서 환전도 하고 밥을 먹기로 한다.
택시타고 55헤알이면 제법 먼 거리이다.
환전소에 세워주는 데, 사람이 없어서 다른 환전소를 이용하고,
관광지답게 호텔도 많고 먹거리 식당도 많은 데, 그래도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고기이지 싶어 고기집에 간다.
리조트의 외관을 찍었다.
아름다운 숲 사이에 있는 리조트는 마음에 들었다. 날씨가 이렇게 확 바뀔 줄이야...
덥고 습한 날씨가 내 몸에 딱 스며들면서 몸도 나아서 기분이 좋았다.
제일 커보이는 식당에 왔다. 4시경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아르헨티나고기는 없냐고 하니
브라질고기란다. 아침부터 빵조각 먹어서 배가 많이 고팠다.
티본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다. 저 큰 조각을 다 먹었다.
배는 부르고, 버스타긴 그렇고, 신발은 편하고 날씨도 선선해서 걷고 싶어서,
가는 데까지 걸어가자. 밝은 대낮이니 위험한 일이야 있겠냐.
사람도 별로 없는 한적한 마을이었다. 그래서 도로따라 왔던 길을 걸었다.
브라질의 구석구석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가는 길에 아르헨티나 이구아수가는 길도 알아두고, 걷는 재미가 좋았다.
늬엿늬엿 해도 지지만 더 걸어야한다. 멀긴 멀구나...
이 길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잊지못할 길일 것이다.
너무 느낌이 좋았으니까...
 
1시간 30분 더 걸으니 깜깜하고 길도 없고해서 택시타고 리조트에 도착하여
소화 다 한 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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