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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날, 몇 분과 함께 작당하여 키토의 뒷산에 야영하여 2017년 새해도 맞이하기로 했다.
박 참사관님, 박서기관님, 신서기관님, 송 변, 나
박참사님의 야영장비와 차로 빌려서 먹거리는 각자 준비하여 출발하여 얼마나 즐거운 야영을 보냈는 지...
지금 생각하면 환상의 조였는 데...
이때부터 야영의 꿈을 키워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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