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2020.02. Ipanema 해변
heidi01
2023. 12. 27. 23:45
그렇게 좀 걷다가 호텔들어가서 호박스프를 먹고 쉰다.
다음날은 예약한 투어인데 연락이 안와서 억지로 연락처 찾아서 연락해보니,
자기네는 축제기간에 투어가 없다고 한다. 속은 것인가?
나중에 Orbiz로 환불약속을 받긴 했다.
내일은 뭐하나... 일단 아침에 해안가를 걸어보자.
2.23 아침에 팅팅부은 얼굴로 간단한 차림으로 산책삼아 나왔다.
지도를 보니 이파네마 해변과 붙어 있어서 아침에 걸으면 괜찮겠지하고 나선다.
아침 7시부터 해안가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다. 바닷물은 차진 않고 파도가 높았다.
아마 이 길로 아파네마해변으로 가는 것같아서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아침 장이 열리는 데 과일이나 야채가 조금 달랐고 신기했다.
끝에 가서 목이 말라서 코코넛 즙 작은 것이 5헤알해서 사서 마시니 좋다~
이 주위는 부촌이긴 하지만 초록과 든든한 아파트...
이 부를 지키며 사는 사람이 대단해보인다. 나도 선진국인 서울 가까이에서 작지만 저런 아파트에 살았는 데도 말이다.
코타카바나해변 끝에 넘어가면 바로 이파네마 해변이다.
오늘은 작정하고 걷기로 한다. 또 다른 풍광의 이파네마해변이 흥분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세계 3대미항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다.
아침 혼자 투어를 마치고 들어와서 잠시 쉬다가 맛집을 골라서 걸어서 찾아간다.
해안가니까 해물을 먹어줘야지
코타카바나해변의 왼쪽 끝에 자리한 곳인데 Marius Degustare 해물 뷔페점이다.
오전 문을 열기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나 혼자 자리 차지하며 먹었지만 한국 단체팀, 중국단체팀, 일본단체팀이 보인다.
고기도 맛있고 음식이 맛난 편이다.
실컷 먹고 혼자서 털레털레 걸어왔네.